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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제품후기

'내돈내산'후기, 현관 도어락 카드형 카드키 등록

우리 집 카드형 카드키, 좌측이 현관 도어락키이고 우측이 아파트 현관 카드키이다.

 

 

아파트 출입구 현관은 비밀번호가 되지 않고 방문자는 호수를 눌러 해당 호수에서 확인 후 열어주어야 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입주자들은 모두 카드키를 들고 다니는데 물론 이사를 할 때에는 반납을 하거나 매수자에게 양도하여야 한다.

지갑에 넣고 다니므로 별 문제없이 잘 다녔으나 문제는 현관문이었다.

 

삼성 SHS-P610모델을 구매해 직접 설치, 잘 사용은 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지인들이 집에 놀러올 때 비밀번호를 눌러야 하는데 자꾸 쳐다보고 있는 것이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였다. 대개는 고개를 돌리거나 다른 곳을 바라보지 않나? ㅋㅋ물론 도어락 구매 시 악세사리용 카드키가 동봉되어 오지만 왠지 지갑에 넣기도 불편하고...그래서 고민 고민 끝에 옥션에서 "카드형 카드키"를 구매했다.

 

카드타입의 카드키는 검색창에 "신용카드형 카드기" 또는 "카드형 카드키"를 검색하면 나오긴 하지만 종류가 많지 않은 게 흠이긴 하다. G마켓에도 화이트와 블랙의 카드키가 있긴 하지만 품절이거나 개당 4,000원이나 하기에 옥션에서 개당 2,000원에 3매를 구입했다. 혼자 살지만 혹시 미래에 있을 와이프와 자녀를 위한 미리 구매였다. ^^;;;

 

 

 

호환되는 기종인지만 확인하고 사면 끝, 등록도 간단

 

등록은 쉽고 빠르다.

 

 

물론 도어락 카드키라고 해서 모든 기종에 호환되는 건 아니다. 주파수가 맞아야 하는데 대개 판매자들이 호환되는 도어락 기종을 명시하기도 하지만 문의글로 올리면 바로 바로 호환여부를 알려주니 꼭 확인을 하고 구매해야 한다.

삼성도어락 전용이라 그런지 다행히 호환이 되는 카드였고 2일만에 도착했다.

 

등록은 실내측 커버를 열어 등록 버튼을 누르고 카드를 출입부 액정에 갖다대면 끝.

여러 장이라면 여러 장을 한번에 대면 된다. 그리고 종료 시에는 등록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끝이다. 

낱장으로 등록할 경우 기존의 카드키는 적용이 해제되므로 반드시 여러 장을 등록할 때에는 한번에 다 갖다대어야 한다.

 

시험삼아 나갔다 왔는데 참 편리하다. 그냥 지갑만 갖다대면 끝이니 이제 누가 비밀번호 알아낼까, 바라볼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얼른 두 장도 제 주인을 만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