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월드컵 폴란드전에서 멋진 중거리 슈팅을 날린 선수.
유상철 감독은 박지성, 이영표, 송종국, 이천수, 안정환 등과 함께 2002년 한일 월드컵이 낳은 영웅급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종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과 기분 좋은 미소를 보여주던 유상철 감독.
하지만 2019년 황달 증상이 보이며 건강 이상설이 나돌았고 곧 언론은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암의 기수는 4기까지 있는데 4기는 이미 증세가 진행될 대로 된 단계로 전이 등 상황이 가장 안 좋은 단계를 의미한다. 실제로 4기의 환자가 암을 치유한 사례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리 낙관적인 상황은 아니였다.
월드컵의 영웅답게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유상철 감독은 투병 생활을 이어갔고 한때 증상이 호전되는 듯 보여 그를 사랑했던 많은 팬들에게 희망을 주기도 했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증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결국 6월 7일 51세의 젊은 나이에 눈을 감았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상철 선수의 한일 월드컵 활약 모습은 영원히 기억 될 것입니다.
감사했습니다. 감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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