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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은 이야기

낮에 자꾸 졸리다?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 높다는 신호

낮에 자주 피로함을 느낀다.

 

 

나이가 들면서 여러 질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지만 그 중 무서운 것이 바로 '치매'이다.

치매는 알츠하이머라고 불리는 노인성 치매와 치매 또는 중풍 등의 혈관성 치매가 있다. 치매가 무서운 것은 기억을 잃거나 언어 장애, 판단력 등 여러 영역에 걸쳐 인지 능력이 상실 돼 일상 생활 자체가 어려워지는 임상 증후군이기 때문이다. 주로 노년기에 많이 발생하지만 식습관, 생활 환경에 따라 젊은층에서도 종종 발생되는 질환이다.

치매는 암, 심장병, 뇌졸증과 함께 4대 주요 사인으로 분류 될 정도로 흔하지만 또 무서운 질환이라고 한다.

 

많은 분들이 단순히 치매가 기억력 상실이라고만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다.

"그냥 그러면 보호자랑 함께 다니면 되는 거 아냐?"라고 말이다. 하지만 치매는 대한민국 10대 사망원인 중 9번째에 해당될 정도로 예상 밖의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하니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피로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밤에 제대로 잠을 취하지 못한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

 

 

낮에 자꾸 졸립다면 훗날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신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낮에 계속 졸린 증상(주간졸림증)과 알츠하이머 치매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주간졸림증은 신체적으로 큰 이상이 없는데도 밤에 잠을 충분히 못 자 낮에 졸리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낮에 졸음을 느끼는 참가자는 그렇지 않은 참가자보다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3배 이상 쌓인 것으로 관찰됐다. 나이, 성별, 교육, 체질량지수 등의 요인을 고려했을 때도 이런 위험은 2.75배로 높았다. 연구를 진행한 애덤 스피라 교수는 “명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낮에 졸리는 것이 어떤 방식으로든 뇌 신경세포에 베타 아밀로이드 침착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없을까.

일단 주간졸림증을 벗어나려면 당연한 말이지만 '밤에 잘 자야 한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의 습관을 갖춰야 한다고 한다.

 

 

1. 정해진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2. 쾌적한 잠자리 환경 조성하기

3. 식습관 개선 ( 카페인 음료, 음주, 흡연 등 피하기 등 )

4. 과도한 스트레스 또는 긴장감 피하기

 

 

 

건강을 위해서도 잠은 충분히 잘 자야 한다.

 

 

| 꼭 치매가 아니더라도 건강을 위해 제대로 된 수면 활동을 할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로 한동안 낮에 자꾸 졸려 꽤나 고생을 했다. 물론 새벽 1시쯤 잠들어 새벽 5시에 일어나다 보니 생기는 피로라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주의를 해야 할 듯 하다.

외국 회사와는 달리 국내 회사들은 "젊은 놈이 잠 좀 덜자면 어때."라는 경향이 좀 강한데 자신의 건강을 위한 일이니 잠은 제대로 자야겠다. 남이 내 인생, 건강, 병원비 책임져 주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