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아마도 가장 부자 구단이 아닐까 한다. 뉴캐슬은 EPL에서도 약 130년의 전통을 가진 축구 클럽이다.
사우디의 빈 살만이 실질적 구단주로 올라서면서 화제를 모았다. 빈 살만의 재산은 우리가 흔히 슈퍼 부자로 알고 있는 만수르보다 50배가 넘는 자산을 가졌기 때문.
그런만큼 뉴캐슬은 '이적료 무한'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능력만 받침된다면 얼마가 들더라도 데려갈 준비가 됐다는 뜻이다. 뉴캐슬에서 활약했던 축구 선수 노비 솔라노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뉴캐슬은 이적료 무한이라고 들었는데 케인과 손흥민을 영입하는 게 어떤가."라고 밝혔다고 한다.
솔라노는 "두 사람을 데리고 올 경우 챔피언스 리그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뉴캐슬의 실질적인 제안은 희박하다
솔라노의 발언에도 전문가들은 뉴캐슬이 두 사람을 부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조언했다. 일단 케인의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다. 뉴캐슬도 좋지만 확실한 이름값이 있는 맨유도 나쁘지 않기에 케인의 입장에서는 맨유로 갈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무엇보다 손흥민의 기량이 이제 하락세라는 점도 있다.
30대 중반까지도 현역으로 왕성하게 뛰는 외국 선수들에 비해 아시아권 선수들은 30대가 되면 급격히 기량이 떨어진다.
손흥민은 92년생, 케인은 93년생으로 둘 모두 30대 초반이다.
이미 선수로서 최고 전성기는 막 지난 시점이라 봐야 한다. 길어야 3년 정도 쓸 수 있는 상황에서 과연 뉴캐슬이 고액의 이적료를 감수할 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메시 정도의 실력에 그 가격이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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