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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전 UFC 파이터 김동현(마동현), 하반신 마비 근황 전해

현역시절의 김동현 선수 모습, 이후 마동현이란 이름으로 활동했다고 한다.

 

 

워낙 UFC에 관심이 없다 보니 동명이인이었는 줄도 모르고 또 다른 김동현과 헷갈렸다.

어제만 해도 김동현 검색어로만 뜨기에 잘 알아보지 못한 내 실수였다.

본명인 김동현이라는 이름으로 첫 입성을 했지만 이후 마동현으로 활동했던 전UFC 파이터의 최신 근황이 전해져 UFC팬들에게는 더없이 즐거웠겠지만 전해진 근황은 안타까움, 그 자체였다.

 

유튜브 채널 '양감독TV'가 알려 온 소식은 마동현 코치가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고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것이었다.

마동현 코치는 원래 김동현으로 활동을 하려고 했으나 다른 체급에 이미 잘 알려진 또 다른 김동현 선수가 활동 중이어서 자신의 닉네임의 앞 글자를 따서 마동현으로 활약했었다.

 

MMA 전적은 16승 11패, UFC에서는 8전 3승 5패로 성공적인 전적이라고는 보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국내 정상급 파이터 중 한 분이셨다는데는 이견이 없을 듯 하다. UFC 계약 종료 이후 코치로 활동 중이셨다고.

 

 

 

하반신 마비, 왜? 

 

마동현 코치는 경추 6,7번의 디스크로 인해 경추신경을 자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병원에 입원했을 무렵 자녀를 출산, 지금은 영상통화로 아내와 자녀 얼굴을 본다는 마동현 코치는 " 가슴 밑으로는 전혀 감각이 없어요. "라며 꽤나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해 팬들을 더 안타깝게 했다고 한다.

감각이 돌아오는 것 역시 본인의 의지에 달렸다며 재활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마동현 코치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다.

 

 

 

유튜브 채널 양감독TV를 통해 최신 근황을 전했는데 하반신 마비라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재활에 꼭 성공하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바라본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