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맨유행 유력, 바이아웃 6,000만 유로 관건

나폴리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던 김민재가 맨유 이적이 유력해질 전망이다.

 

 

김민재를 지키고 싶었던 나폴리가 결국 맨유에 항복했다. 김민재 역시 맨유행을 희망하면서 맨유는 바이아웃 금액만 지급하면 바로 김민재 영입을 할 수 있게 됐다.

바이아웃은 타 구단이 소속구단과 선수간 맺어진 계약 조항 중 일정 금액 이상을 납부할 경우 소속구단의 동의없이도 이적을 진행할 수 있는 일종의 옵션이다.

 

이탈리아 풋볼에 따르면 나폴리 단장은 "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7월 첫 2주간만 유효하다. "라고 한만큼 맨유는 7월 1일 ~ 15일 사이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현재 바이아웃 금액은 6,000만 유로로 한화 853억원에 달한다.

나폴리에서 1시즌을 소화한 김민재는 이적 당시 연봉이 1,800만 유료 ( 한화 256억 )에 불과했다고 매체는 소개했다.

44경기를 출전, 2골까지 기록한 센터백으로 불과 1년만에 명문구단에서 러브콜을 보낼 정도로 기량을 과시한 것이다.

 

 

 

EPL 명문 구단 맨유 유력, 우리에겐 박지성 팀으로도 잘 알려진.

 

맨유는 EPL의 명문 구단이다. 우리에겐 박지성을 비롯해 호날두, 루니, 긱스 등 한때 세계 축구를 주름잡던 기라성같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뛰었던 팀이기도 하다.

그런 맨유에 또 한 명의 한국인 선수가 영입된다고 생각하니 한국 축구의 발전을 또 한번 느끼게 된다.

 

 

 

맨유는 김민재를 영입, 수비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인 영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단과 선수 모두가 서로를 원하고 있으니 별 다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언론에 따르면 이미 김민재는 맨유 측과 협의에 따라 영국 맨체스터에 거주할 고급 빌라를 마련했다고 한다.

김민재가 맨유 입단이 확정되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는 15번째 선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