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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대마도 혐한가게 논란, 한국인 들어오지마!

유튜버 '진상처리반'이 대마도에서 겪었다는 혐한가게 반응

 

 

youtube '진상처리반'이 일본 불매운동 6주 후, 현재 상황 체크차 방문한 대마도의 한 가게에서 차별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른바 혐한 반응이다. '진상처리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 유튜버는 여행 컨텐츠를 주 소재로 하고 있는데 일본에 대해서도 꽤나 많은 컨텐츠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 분 광고해드리는 게 아님. ^^;; )

일본 불매 운동 6주 정도 흐른 시점에서 현지 반응,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대마도를 찾아갔다고 전했다.

한국에 있는 대마도( 전남 진도군에 있는 )가 아닌 일본의 대마도, "쓰시마 섬"이다.

 

진상처리반이라는 유튜버가 이런 차별을 당한 것은 한 신발가게였다고 한다. 가게에 들어서니 주인은 영어로 인사를 하다가 한국인인 듯 하자 "일본어를 못하면 못 들어온다."라며 입을 열였다고 한다.

 

 

대마도의 신발가게 주인 반응 / 내용 제공 : youtube 진상처리반

 

 

유튜버가 "일본어 할 줄 안다."라고 말을 하자, 바로 말을 바꿔 "우리 가게 제품은 비싸다. 괜찮겠어?"라며 다소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고 "보고 괜찮으면 살 생각이다."라고 응수하니 "보는 건 안돼. ( 무조건 사야 돼. )"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유튜버가 황당해하며 "물건을 보고 괜찮다고 생각이 들어야 구매하는 게 정상아니냐?"라고 묻자, 그럴 것이라면 서울이나 부산으로 가라라고 대답했다는 것.

 

 

| "영상은 바로 지워줬으면 좋겠다."라는 말 잊지 않은 혐한 가게 주인

 

불타는 애국심에 그런 반응을 했지만 또 비난받는 건 싫었는지 가게 주인은 유튜버에게 영상을 지워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유튜버는 영상은 삭제했겠지만 혹시라도 한일 감정이 사그라들어 대마도에 방문할 경우 주의하라는 차원에서 이같은 사실을 제보한다고 밝혔다.

 

 

대마도는 우리 나라와 일본 규슈 사이에 있는 섬인데 평소 한국 관광객들이 지리적으로 가깝다 보니 자주 찾는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우스갯소리로 "한국 관광객이 섬을 먹여 살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니 얼마나 많이들 갔는지 알 것 같다.

사실 일본은 나도 최근에 "한번 가볼까?"하는 생각을 했었다. 많은 나라에서 일을 해봤지만 일본은 일로도, 관광으로도 가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쯤 되니 아예 평생 일본에 가지 말자는 생각도 든다.

일본 아니더라도 갈 나라는 엄청 많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