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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메간폭스 내한, 한국 예능 통할까?

헐리웃 섹시 여배우 '메간폭스'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이미지 : 스포츠 조선

 

 

세계에서 가장 섹시하고 핫한 여성 중 한 명을 꼽으라면 '메간폭스'의 이름은 꼭 들어갈 것이다.

163cm의 아담한 체구지만 매력적인 몸매와 뭔가 애절한 눈빛. 지금은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어머니이지만 그래도 메간 폭스라는 이름이 주는 섹시함은 여전한 듯 하다.

메간폭스가 20일 오후 한국에 입국했다. 그녀는 3박4일의 일정으로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의 제작발표회와 맛있는 녀석들 등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이 예정되어 있다. 2009년 트랜스포머2 홍보차 입국했던 메간에게는 이번 한국 방문이 또 하나의 의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트랜스포머 출연 당시의 모습

 

2001년 영화 "Holiday in the Sun "을 통해 데뷔한 그녀는 2007년 그녀의 인생작이라 할 수 있는 영화 <트랜스포머>에 여주인공 미카엘라 역으로 출연, 관능적인 몸매와 포즈로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이후 여러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을 했지만 트랜스포머만큼의 주목은 받지 못했다.

 

이번 그녀의 내한은 또 다른 의미와 재미를 기대해 볼만 한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그동안 한국 방송 프로그램에 여러 외국인 스타와 스포츠 선수들이 출연을 한 적이 많았지만 제대로 그들의 모습을 담아내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 물론 계약 당시 조건에 따라 그랬을 수도 있지만 )

꿔다 놓은 보릿자루마냥 웃고 있다 들어가고, 조금의 말장난과 근황, 한국에 대한 이미지 등을 인터뷰하다 들어가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 다행히도 이번에는 <맛있는 녀석들>이라는 먹방 프로그램이라 조금은 색다른 이미지를 기대해 볼 수는 있겠지만 또 한국 전통 음식이나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메뉴 등을 시켜놓고 감탄사만 듣는게 아닐까 하는 식상한 장면도 예상이 되긴 한다.

 

 

 

 

메간은 현재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재결합했다. 한때 이혼을 했지만 세번째 아이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재혼을 한 것이다. 이제는 아이의 어머니이자 또 한 남자의 아내가 된 메간폭스.

개인적으로 이번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에서의 모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