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은 유명한 코인 중 하나이지만 메이저 코인 중에서는 자산가치면에서 2군으로 인식되고 있다.
금융제도권에 가장 특화 된 코인으로 유명하지만 현재까지도 리플은 은행권과의 직접적인 거래 적용이 갖춰지지 않았다.
2018년, 19년에 핫한 코인으로 유명하지만 가격 폭락 이후 별 다른 조짐을 보이지 않다가 2021년 11월 1달러선을 재돌파하면서 깜짝 주목을 받았지만 다시 주춤거렸다.
그리고 2024년 트럼프가 47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후원사 중 하나인 리플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리플의 디지털 금융분야 상무인 에드워드는 인터뷰에서 " 트럼프의 당선 소식이 긍정적인 뉴스인 점은 맞다. "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리플은 RWA(실물연계자산)과 스테이블 솔루션을 확대,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지만 그 효용성에서는 물음표가 나타나고 있다. 지금까지 리플이 걸어온 행보를 보면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에드워드 상무는 " 한국에서 XRP토큰에 큰 관심을 가져주어 고맙다. 하지만 리플과 XRP 토큰은 구분해서 지켜봐달라. " 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리플의 사업적 행보와 XRP토큰을 구분해달라는 뜻이다.
투자자들, 2달러까지 갈까...기대심리 증폭, 사실상 힘들 것
리플은 다양한 금융사업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더불어 리플의 홍콩 부동산 RWA 사업을 소개하면서 이 사업에 필요한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새롭게 연말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리플 측은 " 현금이 흐르는 시장인만큼 기관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이 필요했다. 법정화폐의 가치와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이 그 역할을 대신할 것 "이라며 RLUSD의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사실 이러한 출시 배경은 신선하지 않다. 리플의 RWA 사업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XRP+RLUSD+RWA 가 서로 상호 연동되는 시스템이 아닐까 싶은데 이런 구조를 가진 코인은 기존에도 있었다.
물론 이러한 호재(사업 이슈)가 XRP의 가격 상승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끼칠 것은 당연하겠지만 2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기대 가치로는 조금 부족한 감이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기존 충성 유저들이 버티고 있는 한 2달러선을 무난히 돌파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같은 고부가가치 가상자산으로는 어림도 없을 것이라는 게 개인적인 의견이다.
현재 환율 기준으로 2000원 초반대 가격 유지가 MAX 일 것
제도권 금융에 적용되지 않는 한 XRP가 2달러인 약 2800원까지 급등하는데는 여러가지가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유력하게나마 2100 ~ 2300원이 리플(XRP)의 최대 가치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물론 전통과 인지도를 갖춘 메이저급 코인이기에 향후 가치 상승에는 긍정적이라고 생각되지만 워낙 시장에 풀리는 물량이 많다보니 급등에는 여러가지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다.
소액으로 투자를 하는 분들이라면 리플보다는 밈코인 위주로 단타 승부를 반복해보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더불어 안정적인 투자를 도모한다고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도 나름 괜찮은 방안이겠지만 소액으로 재미를 보기엔 그것도 매력적인 투자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유가 많은 분들이라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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