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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이슈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은 불가피한 일, 참모진들의 무능...

국방부장관이 비상계엄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ㅣ연합뉴스TV

 

 

 

그렇잖아도 지지율이 바닥인데 멍청해도 너무 멍청한 게 아닌가 싶다.

차라리 그냥 검찰총장으로 계속 남았더라면 적어도 공직자로서 명예롭게 퇴임할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다.

지난 3일 밤 선포 된 비상계엄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을 수 밖에는 없었다. 과거 우리나라는 몇 차례의 비상계엄이 선포 된 바 있었지만 당시 각 나름대로의 명분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은 명분도, 논리도 부족했다. 야당이 장악한 국회를 상대하기에 역부족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대통령의 판단은 정의롭지도, 이해될 수도 없었다.

오히려 야당의 지지율만 높여 준 최악의 한 수였던 것이다. 그래도 총장까지 한 분께서 어찌 이리도 한심할 수 있을까...

 

 

 

 

대통령의 퇴진은 이제 불가피한 일, 다만 이를 정치적 이익을 위해 악용하는 쓰레기 정치인들은 없길

 

나랏일은 못하는 분들께서 비상계엄을 통해 정치적 인지도를 올리려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또한 국민과 언론 역시 비상계엄이라는 군부독재의 산물에만 포커스를 맞추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는 더불어 민주당도 마찬가지이다. 그저 " 기회가 왔다. "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

어차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은 이제 불가피한 일이다. 그가 보여 준 지난 행정력은 더 이상 그를 보호하기엔 부족하다.

물론 19대 행정부와 비교해보면 그는 불운의 대통령이긴 하다.

 

 

 

가장 멍청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게 될 윤석열 대통령, 참 답답하다.

 

 

 

우선 이번 비상계엄이 왜 벌어졌는가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 한다. 대통령의 선택은 잘못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계엄을 선포할 수 밖에 없었는지 말이다. 이는 대통령을 보좌해야 할 대통령실의 잘못이기도 하고 건의를 한 국방부장관의 무능이기도 하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사사건건 정부에 반기를 들고 민생 안정과 경제 발전에 대한 대책보다는 당익과 정권탈환에 몰두하고 있는 야당의 행태도 한 몫하고 있다고 본다. 말로만 민생을 외칠 뿐, 그들은 지난 21대 국회에 이어 이번 국회에서도 제대로 국정운영을 못하고 있다. 그저 말로만 트집을 잡으면 표심 잡기에만 혈안이 됐다.

19대 행정부 때도 무능의 기준이 됐던 그들이 다시 한번 정권을 잡은들 잘할 수 있을까? 내 생각은 절대불가이다.

 

이는 한 대통령의 일탈로만 볼 게 아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정치가 썩었다는 뜻이다.

대선결과에 승복하지 못한 야당이 과연 제대로 할지 궁금할 뿐이다. 아마 또 남 탓 해대면서 임기 다 보내고 또 정권 바뀌면 " 우리가 하면 더 잘할 수 있는데..."만 반복할 게 뻔할 것이다. 

 

 

 

| 일을 시킬 것이면 일할 환경은 만들어 주고 비난했어야

이제 남은 희망은 오직 한동훈 대표인 듯 하다.

 

 

 

20대 행정부는 참 안타깝다. 사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 된 후 나라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건 윤석열 대통령이 원인이 아니라 야당의 문제였다. 가장 중요한 원인을 파악해야지, 정권의 주체만 놓고 본다면 이러한 일들은 또 벌어질 것이고 우리나라는 영원히 무늬만 선진국으로 남을 수 밖에 없다.

내가 하나 장담하건대 더민주에서 대통령이 나오면 IMF 진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