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급 모범수? 처제마저 잔인하게 살인한 악마일 뿐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주 용의자로 특정 된 이춘재.
그의 기사로 연일 언론에서 화제이다. 영화 <살인의 추억>의 봉감독 인터뷰, 유영철 인터뷰 등 그와 관련 된 인터뷰들이 새삼 등장하는가 하면 과거 화성연쇄살인 사건 수사에 관련됐던 형사, 경찰들의 인터뷰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이 연쇄살인 사건이 얼마나 큰 이슈였는가를 짐작케 한다.
당시 청주서부경찰서 강력5반에서 근무했던 김시근씨는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당시 상황을 그대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살해당한 처제에게는 한 가지 습관이 있었는데 조카를 보러 이춘재의 집에 가면 꼭 쥬스를 마시고 손을 씻고 조카를 보곤 했다고 한다. 이춘재는 그걸 노리고 수면제를 탄 것"이라며 계획 범죄라고 설명했다.
김씨가 당시 이춘재를 범인으로 생각한 이유는 몇 가지가 있었다고 한다. 먼저 죽은 처제의 저항이나 방어흔이 전혀 없었다는 점, 온 가족이 통곡을 하는데 이춘재만 감정 동요가 없는 점등을 이유로 들었다.
현재 일산의 모 건설회사 부장으로 근무 중인 김씨는 당시 자신이 검거한 이춘재가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이라는 사실에 감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그는 "이제라도 범인이 밝혀지고 죗값을 치르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 "그것이 알고싶다"팀. "화성연쇄살인 사건은 여러 번 다뤘지만 그만큼 치밀하고 열심히 취재한 사건" 방영예고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번에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특정 된 이춘재에 대한 방송을 예고했다.
그알팀은 "화성연쇄살인 사건은 정말 여러 번 다룬 소재지만 그만큼 열심히 치밀하게 조사했던 사건"이라며 이춘재의 DNA일치와 관련, PD가 정말 많이 제보를 확인하러 다녔다."라며 소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설명했다.
이춘재는 1994년 1월 "토스트기를 가져가라."라고 청주시 복대동 자택으로 19세 처제를 불러 수면제를 몰래 먹인 뒤, 성폭행했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난 처제가 자신을 원망하자 망치로 머리를 내려친 뒤 목졸라 살해하고 800m 떨어진 곳에 사체를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범행의 동기 부족 등을 이유로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현재 그는 20년이 넘도록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으며 1년에 2~3회 가족들이 면회를 오는 것으로만 확인이 됐다. 한편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특정된 후로는 독방에 수감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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