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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이춘재 몽타주, 실제와 흡사한데 왜 당시에 못 잡았는지 의문

이춘재 고교 졸업 사진과 사건 당시의 몽타주

 

 

상당히 흡사하다. 아니 머리모양만 바꿔놓는다면 판박이라 할 수도 있을 정도이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대부분 1980년대 중후반에 발생했다. 따라서 당시 CCTV,DNA 식별기술 등이 없어 수사에 혼선과 어려움이 많았던 것은 사실일 것이다. 워낙 한적하고 으슥한 곳이 범행 장소였기에 인적도 드물어 목격자 역시 없었던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7차, 9차 때는 사뭇 달랐다. 버스 기사와 안내양, 그리고 차를 타고 지나가던 여성이 본 것을 진술을 토대로 완성한 것이 바로 몽타주였던 것. 증거는 없었겠지만 경찰이 탐문, 조사만 하러 갔더라도 진범은 더 빨리 잡혔을 수도 있었을 것이었다.

 

 

| 이춘재가 진범인 것이 왜 지금에야 세상에 드러났을까?

 

경찰은 당시 피해자에게 검출한 DNA와 범죄자 DNA DB를 대조해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춘재의 DNA임을 밝혀냈다.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계속해서 몰랐다가 이제와 말이다.

물론 지금에와 진범이 밝혀진 것은 기쁜 일이지만 그것이 지금이라는 것에는 사실 의문이 들기도 한다.

 

많은 분들이 "또 무언가를 덮으려고 이러는거지. 뭐 "라는 말도 그래서 나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