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채민서가 또 음주 운전을 했다고 한다. 이번만 벌써 4회째 음주 운전이라고 한다.
이미 2012년, 15년에도 음주 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던 그녀는 지난 3월 오전 6시 30분경 역삼동 성당 부근에서 약 1km정도를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큰 인피사고까지는 아니였다지만 이미 3회나 음주 전력이 있는 그녀로서는 사실 꽤나 큰 잘못이다. 물론 이번에도 그녀의 음주 수치는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술 한잔도 안된다."는 음주 운전 근절 캠페인이 국민적으로 시행되는 이 시기에 배우가 그랬다는 것은 치명적인 일이자 잘못 된 습관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채민서는 2002년 영화 '챔피언'으로 데뷔했다. 이미 고인이 된 김득구 선수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에서 그녀는 김득구의 아내 역을 맡아 청순한 외모를 뽐내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 "잘못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다소 과장 된 기사" 해명했다가 오히려 역풍맞았다.
음주 운전에 대한 처벌법규가 강화 된 요즘 특히 연예인들의 잘못은 일반 대중들의 잘못보다 더 부각되는 게 사실이다. 그만큼 사회적으로 연예인들이 지닌 영향력 때문인데 채민서의 경우는 이미 3회나 음주 처벌이 있었다는 점에서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졌다. 큰 대물,인피 사고는 없었지만 "이쯤되면 괜찮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그녀의 생각은 분명 잘못 된 것이다.
기사가 커지자 그녀는 곧 반성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는 "잘못했다. 어떤 말로도 공감,납득될 수 없는 큰 잘못이다. 반성하고 무어라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면서도 "다만 실제 사실보다 내용이 부풀려 진 부분이 있다."는 식으로 억울함이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채민서는 "전날 지인과 간단하게 술을 마셨다. 밤 9시도 채 안돼 잠이 들었고 새벽 4~5시경 눈을 떴다. 이때쯤이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다."라며 음주 운전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골목길에서 작은 접촉 사고가 났고 이에 대해 그녀는 억울함이 있다는 식으로 말을 했던 것. 쉽게 말해 술이 안깨어 사고가 난 게 아니라, 좁은 골목에서 미처 조작 실수로 인해 작은 접촉이 발생한 것이지, 음주가 문제는 아니였던 것이라고 설명한 것이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숙취가 그렇게 빨리 사라지는 줄 아느냐?","음주도 습관이다. 몇 번째냐?","중요한 사실은 이미 당신이 4번이나 음주 운전을 했다는 점이다."라며 채민서의 반성글에 대해 비난을 퍼부었다. 또한 반성문 역시 메모지를 캡쳐해 올린 것이라는 글이 제시되면서 비난은 더욱 커졌다. 해당 글은 이미 삭제 된 상태이다.
같은 잘못을 3번이나 했음에도 여전히 음주 운전에 대해 심각성을 모른다는 게 조금 의아하다.
나 역시 20대 시절 멋 모르고 집 앞에서 술 마신 뒤 조금 운전했다가 정말 티도 안나는 접촉 사고를 낸 적이 있었다. 벌금 내고 1년간 결격 기간 거치면서 정말 반성도 많이 했고 그 뒤로는 절대 술 마신 후 운전대는 커녕 문조차 열지 않는다.
채민서씨. 정말 반성하셔야 합니다.
술 마셨으면 택시를 타거나 매니저를 통해 이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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