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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인기 유튜버 겸 CEO 하늘, 갑질에 이어 학폭, 불법 토토 개입설까지

 

인기 유튜버이자 쇼핑몰 CEO '하늘' / 자료 : 인터넷

 

 

인기 유튜버 겸 쇼핑몰 사업가인 하늘이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학교폭력, 회사 갑질에 이어 불법 스포츠 토토 브로커설까지 도무지 어리고 젊은 나이에 할 수 없어 보이는 일들이 연거푸 터지고 있다.

이 정도면 깡이 좋은 건지, 정말 멋모르고 일을 벌이다 연루된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이다.

 

 

| 하늘이 누구?

 

하늘은 1993년생으로 유뷰트 채널 <오늘의 하늘>과 란제리 쇼핑몰 <하늘 하늘>을 운영 중인 사업가이다.

그녀는 TVN 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고 각종 브랜드의 화보 모델로도 활동한 모델이다. 또한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실제 모델이기도 했다.

 

 

유튜버이자 CEO 하늘 / 자료 : 하늘 인스타그램

 

 

논란 1. 하늘이 학교 다닐 때 일진이었다. 돈도 뺏기고...

 

그녀와 같이 학교를 다녔었다는 한 네티즌은 "하늘이 학창시절 일진이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일진설, 학교폭력설에 휩싸였었다. 실제로 "학창시절 삥 뜯고 다녔냐?"라는 질문에 그녀는 "빌린 돈을 갚겠다. SNS에 계좌 번호와 금액을 알려달라."라고 했었다고 한다. 이에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은 "나는 네가 싫었지만 이렇게 글을 쓸 생각이 없었다. 영상을 보기 전까진."이라며 일진이었음을 명확히 주장했다.

 

네티즌에 의하면 하늘은 학창 시절 인근 초등학교에서 친구들과 흡연을 하고 노래방에서도 흡연을 했으며 이를 보고 놀란 당사자에게 "뭘 꼬라봐?"라며 욕설을 하기도 했다는 것.

심지어 수 차례 금품을 뜯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하늘의 자필 사과문

 

 

논란이 일자 하늘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를 하기도 했다.

하늘은 철 없던 시절 했던 행동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께 사과를 드리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반성하며 자숙하는 삶을 살겠다라고 인정했다.

 

 

논란2. 회사에서 사장 갑질 논란, "직원을 노예로 생각한다." 퇴사율 91% 실화?

 

인터넷에 올라 온 쇼핑몰 내용, 쇼핑몰 <하늘 하늘> / 자료 : 인터넷

 

 

또한 기업정보 공유 사이트 잡플래닛에는 하늘이 운영 중인 쇼핑몰 <하늘 하늘>에 대한 후기 내용과 갑질 논란이 함께 터져나왔다. 쇼핑몰 전 직원 출신이라는 네티즌은 "직원들을 본인의 노예쯤으로 생각한다."라며 "힘들고 궂은 일은 직원들이 하지만, 외형적으로 멋있어 보이고 있어 보이는 일은 본인이 무조건 한다."라고 비난했는데, 현재 이 글은 삭제 된 상태라고 한다. 

 

또한 다른 후기 글에서는 "신규 직원이 채용되면 직원 기 잡는다며 볼펜으로 머리 때리는 인성은 어디서 배운거죠?"라며 하늘에게 일침을 가했다. 더불어 새벽에 뜬금없이 작업 지시, 야근수당 미지급 등 하늘이 직원에 대한 복지와 처우에 대해 인색하다는 내용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기업정보공유 사이트 크레딧잡에서는 그녀의 쇼핑몰이 기업 평가점수에서 1점이 체크되어 있고 퇴사율이 91%달한다는 내용이 올라와 있다.

 

이 같은 논란이 일자, 하늘은 "저는 결코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습니다."라며 갑질설에 대해서는 오해와 억측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더불어 퇴사율에 대해서는 "회사가 제조와 판매를 모두 하면서 기존 물류 시스템에 개선이 이루어졌고 이 과정에서 퇴사하고 이직이 이루어지면서 발생한 비율"이라고 해명했다.

 

 

인스타그램에 제기 된 불법스포츠 토토 개입설 내용

 

 

논란3. 불법 스포츠 토토 브로커설

 

지난 25일 한 네티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법토토 브로커 개입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네티즌은 "혹시 4~5년 전. 스포츠 스타에게 팬이라며 접근해 승부 조작 브로커 역할을 했던 거 기억하시나요?"라며 "당시 친구는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줄 착각하고 매주 주말마다 만났는데, 승부조작 브로커 연결해주고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연락 싹 끊으셨다면서요. 이것도 아니라고 하실건가요?"라며 그녀를 비판했다. 이에 하늘은 아직 입장이나 해명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하늘은 학교 폭력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 시인했지만 나머지 논란에 대해서는 "아니다."라고 하는 상태라고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보기에는 너무 많은 피해자(?)들이 있고 또 그들이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하는 알바생들이 아닌 이상 이렇게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의혹을 제기하지는 않을텐데..

 

이게 사실이라면 참 어리신 분이 배짱이 좋으시다고 생각한다. 말처럼 쉬운 일들은 아니지 않나.

그런데 또 한편으로 보면 사실 학교폭력이나 회사 내에서의 갑질 등은 우리들도 알게 모르게 하는 행동들이지 싶다. 다만 그 정도나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이기에 일상적인 수준이라고 넘어가는 것이지, 이렇게 얼굴이 알려진 유명인들의 행동에 대해서는 더 크게 보이고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긴 하다.

 

참 SNS등을 가끔 보면 외모도 좋으신 분들이 정말 천사가 따로 없을 정도로 바르고 고운 말 써가며 행동을 하는데 이렇게 또 다른 면이 있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

그래서 난 SNS 올라온 글을 보면 믿지 않는다. 심지어 내 주위엔 아예 SNS, 인터넷에 댓글조차 달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