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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무비

스위치 | 기대보다도 못한, 그렇지만 잔잔한 영화 배우 라인업은 나쁘지 않다. 연기파는 아니지만 권상우, 이민정 투 톱 라인과 아역배우로 성공 잠재력을 인정받은 박소이, 김준이 출연했으며 이에 오정세가 투입됐다. 영화는 개봉 후 많은 비난(?)을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2000년 작품 '패밀리맨'을 그대로 가져다 놓을 듯한 영화이기 때문이다. 어느 날 갑자기 신분이 바뀌는 소재의 영화는 기존에도 많았다. 그런 면에서 굳이 영화 가 제작 된 이유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잘 모르겠다. 뻔한 설정과 내용으로 도배가 됐으니 말이다. 굳이 말하자면 이민정의 복귀작같은, 이민정을 위한 영화같다는 생각도 지울 수가 없다. ( 사실 이민정이 이병헌의 아내라는 점 외에 딱히 배우로서의 입지가 좋은 건 아니니까 ) - 줄거리 - 무책임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박강은 인기 .. 더보기
교섭 | 영화 교섭이 혹평을 받는 이유, 샘물교회 선교단 피랍 사건 때문 한가롭지만 할 일없던 토요일. 원래는 1박2일로 여행을 다녀올까 했지만 뜻밖의 집안일로 인해 시간을 모두 허비, 결국 여행을 포기했다. OTT 서비스를 보고 있자니 답답한 마음에 최근 개봉 영화 을 보기로 마음먹었다. 황정민 주연 작품 중 인질 다음으로 재미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망설였지만 LGU+ 멤버쉽 할인이 월 2회 제공이기 때문에 1월이 가기 전에 또 한번 극장을 찾기로 했다. 메가박스 양주점은 리클라이너 좌석관이 있어 관람이 편리하기에 예매를 잡았다. 마침 21시 40분 타임이 있어 서둘러 예약, 차를 몰고 메가박스로 향했다. 영화 자체의 완성도는 무난했지만 소재가 나빴던 영화 우리 국민 23명이 탈레반에게 납치 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들을 구출하기 위한 정부 요원들의 사투.. 더보기
더퍼스트 슬램덩크 | 송태섭의 비하인드 스토리, 단 호불호는 갈릴 애니. 농구 붐을 일으킨 전설의 만화 '슬램덩크' 일본의 만화작가 이노우에가 1990년 슬램덩크를 처음 선보여 무려 6년간이나 연재를 했었다. 90년대 우리나라에서도 만화의 선풍적인 양대산맥은 과 였었다. 93년 ~ 96년까진 무려 101부로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 만화책 못지 않은 인기를 구가했다. 이때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비슷하게 모방한 농구 만화가 나오기는 했었다. 라는 만화인데 그냥 슬램덩크 아류작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본격적인 농구만화였던 슬램덩크는 각 캐릭터의 인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매번 짜릿한 경기 장면으로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 특히 주인공 강백호의 근거없는 자신감과 라이벌 서태웅과의 미묘한 신경전, 송태섭, 채치수와의 선을 넘나드는 관계 등은 개그 포인트로 재미와 농구 상식을 전달해주.. 더보기
압꾸정 | 마동석의 노잼 영화 TOP3에 반드시 들어갈 영화 마동석이 대체 왜 출연했는지 의아한 영화였다. 출연진은 나름 괜찮다. 마동석을 필두로 정경호, 오나라, 오연서, 최병모 등등 가히 나쁘지 않은 배우 라인업이다. 그렇다고 소재의 문제일까? 그것도 아닐 것이다. 어차피 뷰티, 성형을 소재로 한 드라마나 영화들 중 실패한 케이스는 거의 없다. 못해도 중박은 칠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한다. 영화 은 진짜 돈 내고 극장에서 보라고 하면 안 됐을 그런 영화이다. 이런 영화는 제작자, 투자자, 관객들에게 정말 해서는 안될 행동들이다. 그나마 배우들은 돈 받고 촬영이나 하면 되지... 마동석 주연의 영화지만 노잼으로 극망한 작품 , 에 버금가는 그야말로 망작 of 망작이라고 밖에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모처럼 마동석이 나왔지만 노잼인 영화를 보고 말았.. 더보기
챔피언 | '나에게 싸울 용기와 의지가 있노라...' 최고의 도전자 김득구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아침부터 영화를 한 편 보았다. 예전에도 여러 번 본 영화이지만 한번도 포스팅을 한 적이 없어 겸사 겸사 본 영화, 실제 이야기이자 1980년대 최고의 복서이자 도전자였던 故김득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이다. 개봉 2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재미와 감동을 그대로 간직한 이 영화는 꼭 한번은 봐야 할 영화가 아닌가 싶다. 가난했지만 순수했던, 그리고 어떤 배경이나 조건없이 오로지 사람 그 자체만을 보고 평가했던 그 시절, 맨 몸으로 서울로 상경해 한국 타이틀과 동양 타이틀을 이뤄낸 복서의 이야기이니 말이다. - 줄거리 - 가난이 싫어 올라 온 서울, 하지만 득구의 생활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책을 팔고 수돗물로 배를 채우며 돈이 필요하면 헌혈로 돈을 벌어 먹고 살던 시절.. 더보기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 1990년대의 대한민국을 그린 영화 예전에 한번 했던 포스팅이지만 오늘 다시 한번 보고 새롭게 써보고자 한다. 영화 는 1989년작으로 개봉 당시는 물론 1990년대 꽤 많은 방향을 일으켰던 영화이다. 하지만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학벌주의는 이 영화가 개봉하고나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었다. 이 영화는 1986년 당시 여중생이던 A양의 실화로 A양은 성적을 비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사회적 이슈를 불러오기도 했었다. 내가 이 영화를 처음 본 것은 초등학생 때였다. 당시 같이 본 어머니께서도 눈물을 흘리셨던 그 영화였다. - 줄거리 - 고교 2학년생 은주는 전교 6등, 반 석차 1등의 수재지만 부모님은 늘 그녀가 못마땅하다. 최연소 엘리트 출신인 남편, 돈 많은 졸부 집안이기에 은주의 모친은 늘 성적,.. 더보기
톱스타 | 박중훈 감독의 뻔한 연예계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영화 는 배우 박중훈이 감독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지금은 등장하지 않지만 배우 엄태웅이 주연으로 등장했고 김민준, 소이현이 서브 주연으로 출연했다. 2013년 작품이지만 스토리는 굉장히 뻔한 그런 영화였다. - 줄거리 - 톱스타 원준에겐 성실하고 우직한 매니저 태식이 있다. 태식은 홀연단신 연예계로 뛰어들어 언젠가 배우의 길을 꿈꾸는 원준의 매니저이다. 성실하고 자신의 아티스트 원준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던 태식은 우연히 원준의 음주 운전 사고를 뒤집어 쓰는 조건으로 작은 단역을 맡게 된다. 원준은 자신을 위해 희생한 태식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 사격을 하지만 조금씩 인지도가 쌓인 태식에게 원준은 그저 지우고 싶은 과거일 뿐이었다. 태식이 스타에 오르는 만큼 위기 의식을 느낀 원준,.. 더보기
비겁한 폭력 | 저예산 독립영화의 한계인가. 독립영화, 인디 영화 등은 실제로 관람하기가 쉽지 않은 영화들이다. 대개 저예산으로 촬영되다 보니 제작 여건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고 배우들의 연기 역시 어색해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기 어렵다. 물론 독립영화임에도 호평을 받은 작품도 있다. 우리에겐 , 등으로 잘 알려진 윤종빈 감독의 대학 졸업작품인 의 경우 2,000만원의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한다. 이 작품에서 배우 하정우가 등장하고 이후 하정우는 톱배우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오늘 본 영화 또한 저예산 독립영화로 배우들 역시 인기 배우들이 아닌 공개 오디션을 통해 모집한 일반인들인 것 같은데 연기가 나쁘지 않다. 특히 남자 주인공으로 나오는 하진철님이 그러하다. - 줄거리 - 사업이 어려워진 철현은 여성을 납치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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