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선언 | 진짜 영화계의 비상선언같은 영화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희대의 망작으로 기록 될 기념비적 영화가 등장한다. 바로 . 그도 그럴 것이 제작비만 약 100억원이 투입 된 당시만 하더라도 보기드문 스케일의 영화였기 때문인데 이 영화가 지금도 조롱받는 이유는 엄청난 제작비 대비 시나리오와 연출, 그리고 캐스팅 때문이다. 당시 핫한 스타 임은경, 김진표, 안길강, 박성웅 등이 등장했지만 사실 김진표와 임은경 외에는 모두 무명급에 가까웠다. 쉽게 말해 제작비는 다 어디에 썼는지 궁금한 영화였다. 20년 후 성냥팔이를 능가할 희대의 망작이 또 등장했다. 제작비는 무려 300억원, 출연배우진도 화려하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소진, 김남길, 임시완 등 거의 드라마나 영화를 단독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배우진들이 모두 등장한다. 그러나 이 영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