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영화 후기

타겟 | 일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 조심하세요! 오늘 기아가 SSG를 만나 12 대 4로 크게 이기면서 기분이 좋아 급 영화를 보러 갔다. ' 타겟 ' 관람평을 보다가 어떤 여성분이 영화를 보다가 무서워서 도중에 그냥 나왔다는 글을 보고 바로 예매. 마침 토스페이를 통해 결제하면 최대 8천원까지 할인해준다고 해서 양주 메가박스 리클 좌석으로 1만원에 관람했다. 다른 때 같았으면 텅텅 비었을 객석이지만 토요일 밤이라 그런지 제법 관객들이 들어찼다. 대체 난 언제까지 혼자 영화를 볼 것인지.... 영화 ' 타겟 '은 일상 생활에서 일어날 법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최근 몇 년새 보편화가 되어버린 중고거래를 통해 벌어지는 일들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는데 넷플릭스에서 2월에 출시했던 영화 와 상당히 흡사한 구조를 지니고 .. 더보기
스위치 | 기대보다도 못한, 그렇지만 잔잔한 영화 배우 라인업은 나쁘지 않다. 연기파는 아니지만 권상우, 이민정 투 톱 라인과 아역배우로 성공 잠재력을 인정받은 박소이, 김준이 출연했으며 이에 오정세가 투입됐다. 영화는 개봉 후 많은 비난(?)을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2000년 작품 '패밀리맨'을 그대로 가져다 놓을 듯한 영화이기 때문이다. 어느 날 갑자기 신분이 바뀌는 소재의 영화는 기존에도 많았다. 그런 면에서 굳이 영화 가 제작 된 이유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잘 모르겠다. 뻔한 설정과 내용으로 도배가 됐으니 말이다. 굳이 말하자면 이민정의 복귀작같은, 이민정을 위한 영화같다는 생각도 지울 수가 없다. ( 사실 이민정이 이병헌의 아내라는 점 외에 딱히 배우로서의 입지가 좋은 건 아니니까 ) - 줄거리 - 무책임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박강은 인기 .. 더보기
교섭 | 영화 교섭이 혹평을 받는 이유, 샘물교회 선교단 피랍 사건 때문 한가롭지만 할 일없던 토요일. 원래는 1박2일로 여행을 다녀올까 했지만 뜻밖의 집안일로 인해 시간을 모두 허비, 결국 여행을 포기했다. OTT 서비스를 보고 있자니 답답한 마음에 최근 개봉 영화 을 보기로 마음먹었다. 황정민 주연 작품 중 인질 다음으로 재미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망설였지만 LGU+ 멤버쉽 할인이 월 2회 제공이기 때문에 1월이 가기 전에 또 한번 극장을 찾기로 했다. 메가박스 양주점은 리클라이너 좌석관이 있어 관람이 편리하기에 예매를 잡았다. 마침 21시 40분 타임이 있어 서둘러 예약, 차를 몰고 메가박스로 향했다. 영화 자체의 완성도는 무난했지만 소재가 나빴던 영화 우리 국민 23명이 탈레반에게 납치 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들을 구출하기 위한 정부 요원들의 사투.. 더보기
보이스 | 보이스피싱에 대해 다시 한번 알게 된 영화 포스터는 몇 번인가 봤지만 그 동안 안 봤던 영화 . 제목 그대로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한 한국 영화이다. D포털 기준 평점은 8.2점으로 누적 관객 140만명을 기록했다. 주연 배우로는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배우가 캐스팅됐고 변요한의 아내 역으로 특별 출연한 원진아가 있다. 롱 리브더 킹에서는 잘 몰랐는데 여기서 보니 상당한 미인이다. ^^;; - 줄거리 - 부산의 한 건설 현장에서 작업 반장으로 근무하는 서준 (변요한). 성실함과 능력을 인정받아 현장소장으로부터 파격적인 제안을 받게 된다. 늘 고생하는 아내 미연(원진아)에게 미안함이 있던 서준은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어 연락을 하지만 때마침 커피숍 일이 바쁜 미연은 전화를 끊게 되고 이때 서준의 작업 현장에서도 안전 사고가 발생한다. .. 더보기
강릉 | 강릉 후기, 이기적이고 낭만이 사라진 조폭 영화 느와르물의 조폭 영화인 줄 알고 보았다. 내가 가장 신뢰하는 포털 Daum 평점에서는 6.3점으로 좋은 평은 아니지만 그래도 위드코로나 시대에 백신접종 완료 커플인 우리는 "영화나 보러갈까?"하고 모처럼 차를 놓고 데이트를 즐기기로 했다. 마라탕을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다는 예비 집사람을 위해 라공방에서 마라탕을 사주었다. 사실 점심 때 중계 애슐리에서 거하게 먹은 터라 나는 배가 그리 고프지 않았는데... 롯데시네마라면 SKT초울트라급 VIP인 나는 무료로 볼 수 있겠지만 집사람이 CGV를 고집하는 바람에 의정부 신세계 백화점으로 갔다. 확실히 위드코로나여서 그런지 PM 20:00 관람이었음에도 사람이 많았다. 확실히 영화관은 관객들이 북적여야 제 맛이지. 아직까지 취식은 안되지만 음료는 가능하기에 음료.. 더보기
싱크홀 | 코미디를 생각했지만 코미디가 아닌 영화 '싱크홀' 포스터만 보면 재난 영화인지, 재난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인지 짐짓 헷갈린다.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주연이라는 걸 보면 분명 코미디 장르로 생각해도 될 법 하지만 영화는 코미디와는 거리가 있다. 딱히 볼만 한 개봉작이 없던 영화판에서 의 개봉 소식은 단비 같았다. 마음같아선 극장에 가서 보고 싶었지만 코로나21로 인해 그마저도 쉽지 않았고 사실 회사 일도 바쁘다 보니 좀처럼 시간을 내기 어려웠는데 마침 영화가 VOD 서비스를 시작했는지 올라왔기에 보게 됐다. 참고로 난 원래 극장파로 혼자 극장에 가서 신작 영화를 보는 걸 좋아한다. 극장 특유의 그 분위기를 좋아한다. # 줄거리. 11년 만에 서울 진입과 함께 내 집 마련에 성공한 동원(김성균) 가족. 비록 빌라지만 신축 건물로 스스로 마련했다는 자.. 더보기
남한산성 | 명분만 내세운 약자들의 현실을 보여 준 역사 남한산성은 과거 도성 한양을 방어하는 주요 산성으로 흔히들 조선시대에 축조 된 성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신라시대부터 축조가 시작 돼 통일신라, 고려, 조선을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보강 된 산성이라고 한다. 경기도 광주시에 있으며 최근에는 둘레길이나 등산 코스도 사랑받고 있지만 과거 조선 시대 굴욕의 시기를 겪은 비운의 산성이기도 하다. 영화 은 2017년 개봉, 약 3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남한산성은 조선 인조 임금 시기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손익분기점은 약 500만으로 결과로만 본다면 흥행에는 실패한 영화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역사적 고증을 거쳐 꽤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하지만 아마도 우리 민족의 비굴했던 치욕을 약 400년이 지났다고 해도 지켜보기가 싫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 더보기
강철비2 : 정상회담 | 한국의 현실을 잘 보여 준 영화 최근 영화 1천원, 3천원 관람 이벤트 때문에 극장에 좀 자주가게 된다. 이사 준비하랴, 병원 다니랴 괜히 하는 일없이 바쁘게 보내지만 늦은 밤 극장에 가서 음료 한잔을 마시면서 보는 영화의 맛은 정말 짜릿하고 설레는 그런 맛이 있다. 강철비1도 보았지만 이번 역시 3천원 이벤트 관람권으로 예매, 보게 되었다. 사실 1때 그나마 괜찮게 본 기억이 있어 2편 역시 나름 기대를 좀 했었다. 하지만 실제로 본 느낌은 "꽝"이었다. 쉽게 말하면 "국뽕영화"였고 재미도, 감동도 없는 그런 영화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 개인적으로 요즘 우리나라가 마치 세계일류국가인양 찬양하는 분위기가 대체 왜 생겼는지 의아할 정도인데, 이 영화를 보면 왜 우리 나라가 국제 사회에서 우리의 문제임에도 한마디 말도 제대로 못하고 들러..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