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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맛집

나주곰탕 | 의정부 나주곰탕집, 굳이 산책로로 걸어가서 맛 본 후기 국밥을 좋아하지만 말아먹지는 않는다. 보통 국밥은 콩나물, 순댓국이 전부이지만 종종 곰탕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요즘은 뼈다귀, 콩나물, 순댓국집 외에 다른 국밥을 파는 집을 찾아보기 어렵다. 물론 이런 저런 국밥류를 모두 파는 곳은 있지만 대부분 그런 식당은 맛이 별로이다. 맛에 크게 까다로운 편은 아니지만 말이다. 얼마 전 친구네 집 근처에 갔다가 친구와 나주 곰탕을 먹었는데 제법 맛이 있었는지 요며칠 나주곰탕이 계속 생각나 산책 겸 의정부 인근에 나주곰탕집을 검색해봤다. 집에서 대부분 모두 거리가 있는 편이었고 그나마 가까운 곳이 바로 이 집이었다. 경전철로 가거나 의정부 1호선을 관통해서 가면 그나마 가깝지만 산책도 할 겸 산책로로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 산책로를 따라서 가면 대략 4.2km 정.. 더보기
미성통닭 | 양과 맛을 모두 획득한 의정부 치킨 명가 치킨 싫어하는 분들은 거의 없다. 배 고플 때, 간단하게 술을 먹고자 할 때, 혼술할 때, 응원할 때 등등 빠지지 않는 메뉴가 바로 치킨이니 말이다. 의정부에 이사온 지 어느 덧 약 2년. 제일시장은 가끔 반찬 살 때만 가는 곳인데 이 곳에 유명한 치킨 맛집이 있다고 해서 어제 퇴근 길에 들러봤다. TV에도 몇 번 소개 된 맛집으로 유명하다. 마늘 치킨이 가장 유명하다는데 나는 '반반'을 주문해보았다. 홀에서도 취식이 가능한데 어제 갔을 때는 두 팀 정도가 있었고 포장해서 나올 때 또 한 팀이 들어갔다. 60대 중후반의 부부가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바빠보였다. 포장해가는 손님이 많았다. 가격, 시장 통닭이라고 저렴하길 기대했다면 오산 블로그에서 봤을 때랑 또 가격이 좀 다른 듯 하다. 시장에서 파는 통닭.. 더보기
예닮채 | 의정부 샤브샤브, 후기는 믿지 말고 가보자 토요일. 며칠 전부터 샤브샤브 노래를 불러 어머니 납골묘에 방문했다가 함께 식사를 하러 갔다. 나름 검색을 통해 찾은 의정부 샤브샤브 맛집으로 알려진 예닮채. 샐러드바 이용이 가능하다지만 약 20,000원이 넘는 가격치고는 별로 주말 점심시간이 살짝 넘어간 오후 2시 40분쯤 도착했다. 브레이크 타임이 오후 3시~5시까지로 나와 있어 혹시 입장 안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브레이크 타임은 없었다. 손님은 우리 포함 4팀 정도. 주문을 하고 샐러드바로 직행, 얼마 전 갔던 쿠우쿠우에서 별로 못 먹었던 초밥을 먹기 위해 이것저것 담기 시작했다. 월남쌈 귀신이라 월남쌈을 가져왔고 나는 초밥과 여러 고기 등을 조금씩 담아왔다. 이용 후기를 남겨보자면 사실 쿠우쿠우 일부 메뉴에다가 소고기 샤브샤브를 얹은 느낌이다... 더보기
진가 한식고기뷔페 | 의정부 중앙역에 위치한 따뜻한 밥 한끼 나는 백반집이나 한식 뷔페를 좋아한다. 딱히 먹을 메뉴가 없거나 집에서 먹기 귀찮을 때. 배달 시켜먹자니 배달료와 최소 주문 금액을 생각하면 마땅치 않고 그렇다고 식당가서 먹자니 메뉴가 마땅치 않을 때가 있는데 이럴 때 이용하기 매우 편리하기 때문이다. 사실 바로 집 앞이었다면 아마 나는 밥통을 사지 않았을 것이다. 차라리 사장님과 거래를 해 한달을 결제해 먹는게 이득일지도. ^^;;; 진가 한식 고기뷔페는 이사하기 전부터 상호를 봐오긴 했지만 정작 먹으러 간 것은 이사를 오고 난 후였다. 친구 녀석이 놀러와 밥을 먹으러 나갔는데 딱히 메뉴에서 서로 의견이 갈려 고민하던 중 찾아간 곳이 여기였다. | 한 끼 식사 6,000원의 행복, 자극적이지 않고 집밥 느낌 가득 대부분의 한식 뷔페가 6,000원~7,.. 더보기
청향루 (천향루) | 의정부 중앙역 앞 최고의 중국 요리 전문점, 절대 강추! 보통 대한민국에서 중국 요리를 먹고 싶다면 대개 신도림,대림, 신림 등을 떠올린다. 차이나타운이 크게 형성되어 있다 보니 아무래도 해당 지역이 중국 요리를 맛보기에 가장 최적화되어 있기는 하다. 나도 예전에 종종 양꼬치나 다른 음식을 먹기 위해 가보았는데, 중국 분들이나 조선족 동포 분들이 친절히 대해주고 또 중국어를 좀 할 줄 알다보니 금방 친해져 함께 술을 마신 적이 있었다. 하지만 중국 음식을 먹기 위해 신도림이나 대림을 자주 갈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의정부로 이사를 와 인테리어 공사를 하게 돼 모텔에서 장기 투숙을 하게 되었다. 공사가 끝날 동안 입주가 불가능하니 어쩔 수 없이 지냈는데 그때 가게 된 집이 바로 "청항루"였다. ( 간판에는 천향루로 되어 있다. 같은 집이다. ) 중국인 사장님 내.. 더보기
유례 김치보쌈 곰탕 | 불친절하지만 맛은 있는 식당 이사를 온 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하지만 가구는 물론 가전기기도 모두 구매해야 하는 터라 아직도 짐정리가 덜 됐다. 블라인드, 커튼까지 설치하려면 아직도 갈 길이 먼데 배는 고프고...^^;;; 집을 나와 이리저리 돌아다니니 자꾸만 눈에 띄는 간판. 곰탕...곰탕....곰탕. 며칠 전에도 슬쩍 내부를 들여다 봤는데 저녁 시간임에도 손님이 1명도 없어 그냥 지나쳤는데, 문득 곰탕이 자꾸만 아른거려 들어가보기로 했다. 영업 시간 제한이 풀렸지만 이 집은 여전히 한산하다. 사장님은 설거지를 하고 계신지 불러도 불러도 대답이 없으시고. 가까이 다가가 "영업 하세요?"라고 물으니 뭐 드실거냐는 퉁명스러운 대답이 들려온다. 살짝 불쾌했지만 일단 자리에 앉았다. " 곰탕 하나 주세요. " 식당 내부를 둘러보니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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