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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과거사 ③ | IMF, 대한민국의 근무환경을 뒤흔들다. 물론 그대로 당하고 주저앉을 한국인들은 아니였지만 정작 나라를 부도 낸 정치계와 재계는 그 책임에서 물러났다. 정부 역시 " 지금은 책임을 물을 때가 아니다. 위기를 극복하자. "는 어처구니없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게 바로 대한민국의 정치권 기조이다. 좋은 건 자신들이 다 나눠갖고 결과에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떠넘기는... 사실 IMF가 오기 전 한국은행은 경제 위기를 감지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 및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수 차례 정부에 건의했었다고 한다. 영화 의 내용 대부분이 당시의 상황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보면 된다는 이야기이다. 찬밥 취급하다 경제 위기만 오면 나오는 '아빠' 광고, 넌 힘만 내.... 대한민국 가정에서 아빠라는 존재는 사실상 돈을 벌어오는 기계에 불과했다. 과거처.. 더보기
한국 경제 과거사 ② | 제2의 국치일 IMF (국가부도) 나라 빚 1,000조 시대. 어떤 나라는 국방예산인 이 거액이 빚인 나라가 있다. 바로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다고 선진국이라 자화자찬에 빠진 대한민국이다. 지금도 IMF를 언급할 때마다 "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 일을 왜 걱정하고 있냐? "라고 되묻는 사람들도 있지만 바로 그런 안일함이 정작 경제 위기가 왔을 때 나약하게 대처하는 무책임이라는 것에는 이견을 달 수 없을 것이다. 물론 IMF 사태를 일개 국민 몇몇이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1997년 IMF를 겪어 본, 지켜 본 사람이라면 그 당시가 얼마나 지옥같았는지 잘 알 것이고 쉽게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당시 고교생이던 내가 IMF를 직접 격어 본 것도 아니고 당시 우리 집은 IMF 여파로부터 자유로웠기 때문에 크게 체.. 더보기
한국 경제 과거사 ① | 석유 파동(oil shock) 1970년 ~ 1980년 흔히들 오일쇼크(석유파동)라는 말을 TV뉴스나 부모님에게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1973년 아랍권 국가들이 연합해 일으킨 '자원의 무기화 정책'인 이 오일쇼크는 기존 무기에 의존해 싸움을 벌였던 전쟁의 양상을 꼭 전쟁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싸울 수 있다는 전례를 남기기에 충분했다. 요즘에는 이런 단어들을 잘 사용하지 않지만 경제 성장의 격동기였던 1970년대에는 자주 사용됐던 말이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들이 후진국, 개발도상국 지위에서 고군분투하던 시기로 그나마 대한민국은 특유의 악바리성 절약 정신으로 아시아 경제성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던 시기였다. 오일쇼크의 시작은 중동전쟁에서 참패를 한 아랍-중동권 국가들의 복수심에서 시작됐다. 물론 3차 중동전쟁 당시 아랍권 산유국 집단인.. 더보기
마동석, 5월 내 비공개 결혼식 이유와 범죄도시 시리즈에 대한 고백 " 어. 아직 싱글이야. ", " 누가 5야? " 라는 코믹적 대사로 범죄도시 시리즈마다 흥행 돌풍을 이끌고 있는 제작자이자 배우 마동석이 오는 5월 내에 서울 모처에서 아내 예정화와 함께 결혼식을 올린다고 한다. 2016년부터 열애를 인정한 이들은 지난 2021년 혼인신고를 하면서 이미 법적으로는 부부가 됐다. 당시 혼인신고를 먼저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바쁜 스케줄 탓이라고 알려졌다. 마동석은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는 한편 본인이 제작하는 범죄영화 시리즈인 촬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범죄도시는 현재 3편까지 개봉됐고 오는 4월 24일 4편이 개봉 될 예정이다. 이미 진행 된 시사회 평가에서는 나름 무난한 성적표를 거뒀지만 과연 그 동안 알려진대로 범죄도시 시리즈 중 역대급 재미를 선.. 더보기
부모 청부 살해 요청한 10대 여학생, 왜 여학생은 처벌 안 받지? 10대 여학생이 부모님을 살해해달라고 의뢰를 했다고 한다. 16살 여학생 A는 인터넷에서 본 청부살해 글을 보고 B에게 연락, " 부모와 전 남자친구를 살해해달라. "라고 했다. 하지만 애초 이 글은 사기로 청부 글을 올린 B는 A에게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고 한다. B는 애초 " 3천만원을 주면 원하는대로 청부살인을 해주겠다. 일단 가진 돈을 먼저 입금해달라. "라고 말했고 2차례에 걸쳐 돈을 입금받았는데 그 금액은 총 70만원이라고 한다. 물론 10대 여학생인 A에게는 큰 돈일테지만. A는 " 돈이 없어 청부의뢰를 취소하고 싶다. "라고 말했지만 B에게 A는 너무 좋은 호구였을 것이다. B는 취소는 안된다며 현재 조선족들이 부모를 찾아다니고 있다라고 말하며 돈을 보내지 않으면 장기매매로 전.. 더보기
보이스 피싱 당했다고 거짓말, 3억 받아내 유흥비로 탕진한 30대 아들 " 엄마. 나 보이스 피싱 당했어. 당장 합의 안해주면 감옥 간대. " 만약 자녀에게 이런 연락을 받았다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금지옥엽으로 키워 온 자녀가 범죄에 연루됐다니 말이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마다않는 게 부모의 사랑이라고 한다. 그래서 부모를 '자식 가진 죄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30대의 나이에도 철없이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부모의 자식 사랑을 악용한 정신나간 아들이 있다고 한다. A는 지난 2020년 11월 어머니 B에게 전화를 해 " 엄마. 나 보이스 피싱 사건에 연루됐어. 피해 보상을 해야 한대. "라며 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물론 이는 아들 A의 거짓말이었다. 유흥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가장 돈이 쉽게 .. 더보기
도로 위의 시한폭탄 '스텔스 차량', 정부 자동 점등 의무화 방안 추진 참 운전하기 불편한 세상이다. 자동차 운전이 대단한 기술이거나 벼슬은 아니지만 제멋대로인 보행자, 운전자들 탓에 점점 더 살기 각박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듯 하다. 인터넷상을 보면 대한민국은 마음 착하고 인정많은 사람들만 사는 천국같지만 실상은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인 개인주의가 판을 치는 무법지대나 다름이 없다. 1970년대부터 시작 된 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한국인들은 '빨리 빨리' 문화가 일종의 사회적 성향으로 자리잡았다. 가만 보면 일도 못하는 사람들이 성격만 급한 경우도 많다. 대개 꼭 일처리 늦고 말귀 어두운 사람들이 받을 서류나 자료는 급하게 찾는다. 그래야 자신이 뭐라도 좀 한 것 같으니까 말이다. 도로 위의 무법자 스텔스 차량 과거에는 저녁만 돼도 자동차들의 조향장치가 점등이 됐었다. 지.. 더보기
미드 '로앤오더 성범죄전담반' 배우 하지테이, 도움 청한 아이를 돕다 드라마에서나 벌어질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미드 '로앤오더 성범죄 전담반'촬영 도중 배우들이 달고 있던 경찰 배지를 보고 실제 경찰로 착각, 도움을 청한 어린 여아를 위해 드라마 촬영을 중단하면서까지 도와 준 감동적인 일이 생긴 것이다. 미국 드라마 ' 로앤오더 성범죄 전담반'에서 사명감 강한 형사 올리비아 벤슨 역을 맡은 하지테이는 촬영 도중 자신을 경찰로 착각하고 " 엄마가 없어졌어요. "라며 다가오는 소녀를 돕기로 했다. 드라마 촬영 도중 엄마를 찾아달라며 다가 온 소녀를 도운 배우 하지테이 하지테이는 드라마 촬영 중단을 하면서까지 소녀를 도왔다고 한다. 울먹이는 소녀를 진정시키기 위해 무릎을 꿇고 소녀와 시선을 맞추며 대화를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녀의 어머니를 함께 찾았다고 한다. 물론 연예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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