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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난동

제주행 비행기 난동 사건의 진실, 난동남의 잘못이 맞다. 지난 14일 제주로 가는 기내에서 우는 아이를 달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이 부모에게 폭언을 하며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의 기사가 뉴스는 물론 온라인상에서도 뜨거운 이슈로 등극했다. 당시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아이가 울면서 칭얼거렸고 이에 참다못한 40대 승객 A가 아이 부모인 B씨 부부에게 다가가 "누가 애 낳으래? 케어가 안되면 낳지마, 다니지 마."라며 "어른은 피해 당해도 돼? 이 XX아. "라며 욕설을 했다는 것이다. 나 역시도 해당 기사를 접하고 블로그에 "욕 먹어도 싸다."라며 난동남에 대해 사회부적격자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물론 그 글에는 해당 내용이 모두 진실일 경우라는 전제 조건을 달았지만 말이다. 이런 기사들을 보면 대개 일방적인 주장을 담고 있거나 또 다른 진실이 보도되지 않는 경우가.. 더보기
기내에서 아이가 운다고 폭언한 승객, 욕 먹어도 싼 이유 종종 식당이나 비행기, 열차 등 다양한 장소에서 아이들이 우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우는 아이도 무언가 불만이 있어 그렇겠지만 아이를 달래는 부모 역시 고욕이긴 마찬가지일 것이다. 물론 그런 광경에 직면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쳐다보거나 가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사실 아이가 울 때의 소리가 듣기 좋은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어른들은 그런 상황에서 아무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또는 이야기를 하더라도 좋게 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일종의 예의이자 상황을 빨리 해결하는 것임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사고를 할 수 있는 영역이 넓지 않다. 또한 표현하는 방법도, 알고 있는 지식도 협소하다. 따라서 대부분은 울거나 짜증을 내는 것이다. 그게 그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감정 표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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