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현대판 고려장, 부모 재산은 탐나도 효도는 뒷전인 우리 사회 동방예의지국 (東方禮儀之國). 동방에 예의를 잘 지키는 나라가 있다는 말로 과거 우리나라를 가리키던 말이다. 하지만 이것은 이제 옛 말일 뿐이다. 경제가 성장하고 핵가족 형태로 가족 문화가 변화되면서 효도는 이제 고리타분한 과거의 문화일 뿐이다. 조상 땅, 부모 유산은 탐나도 제사와 부양은 그야말로 '강요해서는 안되는' 문화가 된 것이다. 그야말로 쓰레기 같은 인식이 퍼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남의 가정사에 감내라, 대추내라 할 마음도 없고 효심을 강요할 이유도 없지만 정말 대한민국은 지구촌 그 어디에도 없는 쓰레기같은 사상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것이 당연하다는 듯 인식되고 있다. 부모 돈은 당연히 내 돈, 하지만 부양은 선택 내가 한국에 다시 들어와 정말 놀란 점은 바로 결혼 비용이나 주택 자금 마련을.. 더보기 완도 실종 가족 끝내 사망한 채 발견, 네티즌들 "애가 무슨 죄냐!" 성토 10살짜리 아이는 마지막에 무슨 생각을 했을까. 또한 아이의 부모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자본 민주주의 국가에서 개개인의 삶은 개인에게 많은 책임이 있다. 물론 뜻하지 않은 지변으로, 또는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도 빈번하지만 대개 생활고의 가장 큰 문제는 본인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국격이 올라가고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대한민국이 선진국다운 사회 시스템을 갖춘 것은 아니다. 내가 매번 "국뽕"을 경멸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아직 체감적인, 실질적으로 그런 상황이 아닌데도 그냥 눈에 보이는 수치와 타이틀에 한껏 고무 된 국뽕이 싫은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 사회 생활을 해보니 알게 된 하나의 진리같은 .. 더보기 "죄송한데 이야기 계속할거면 1층으로.." 노답 카공족들 '카페에서 공부하는 부류'를 카공족이라 한다. 언제부터인가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00년대 이전만 해도 공부는 학교나 집 또는 독서실, 도서관 등에서 하는 것이었지만 공무원 열풍이 불면서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을 자랑하면서 화장실, 음료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 카페가 공부하는 분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것이다. wifi 잘 터지겠다, 충전 콘센트 갖춰져 있겠다...그리고 주기적으로 자리까지 치워주니 그야말로 안성맞춤인데다 무엇보다 음료 1잔 값이면 몇 시간이고 앉아있을 수 있으니 말이다. 카공족이 늘어나면서 한때는 프랜차이즈 카페들도 카공족 잡기에 나서긴 했었다. 꾸준히 찾아주니 카페들로서도 놓치기 아쉬운 고객층이었던 것.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카페들도.. 더보기 배달앱 시대, 악성 리뷰 vs 고객 권리 첨예한 대립 갈등.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우리 사회는 매우 편리해졌다. 이제 "택배와 배달 서비스없이 과연 살아갈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 지경이다. 클릭 몇 번이면 물건이고 음식이고 대부분의 것들이 집으로 배달되기 때문이다. 굳이 무거운 물건을 직접 사러갈 이유도, 음식점에 찾아갈 필요도 없게 됐다. 그야말로 원클릭 서비스 시대가 열린 것이다. 세상이 편리해진만큼 갈등도 생기기 마련이다. 최소주문제는 1인가구가 늘어난 현대 사회를 살고 있는 소비자 입장에서 달갑지 않은 제도이다. 불필요한 음식을 주문해야 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어차피 배달비를 지불하고 있는데 굳이 최소 주문 금액을 맞춰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항의하지만 업주들은 "우리도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다. 가맹비, 수수료, 배달비 등을 생각.. 더보기 주식열풍, 원인은 '정권의 무능'때문이다. 옛부터 주식과 도박을 하면 패가망신한다고 했다. 도박이야 워낙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그렇다쳐도 주식은 합법적인 영역임에도 역시 부정적인 이미지가 남아있다. 주식은 소위 돈 좀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 대한민국은 너나 할 것없이 대부분 주식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아는 누가 주식해서 대박났다더라.", "동료가 주식으로 큰 돈벌고 퇴사하는 걸 보니 박탈감이 느껴진다." 등 현재 많은 2030 직장인들은 대출까지 받아 주식 투자에 나서고 있다. 또한 BTC 역시 한때 4천만원이 넘게 뛰어오르면서 이른바 한탕을 노리는 투자 열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평생 벌어도 못 만져 볼 거액의 돈을 순식간에 벌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나도 운만 좀 따라주면.... 더보기 수면제 먹여 아들 살해한 엄마, 법원 "자식 부속품 아니다." 중학생 아들에게 수면제가 든 음료를 먹이고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한 엄마에게 법원이 16년형을 선고했다고 한다. 사망한 아들의 엄마인 A는 재판 내내 눈물만 흘렸다고 한다. 엄마가 아들을? 왜? "설마 오죽하면 아들을 죽였겠나."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사망한 아들은 평범하고 착실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그러면 A씨는 왜 아들을 죽였을까. 일단 원인은 우울증이고 우울증이 걸린 것은 지난 2016년 교통사고로 둘째 아들을 잃으면서 생긴 것이라 한다. 자식 잃은 슬픔에 트라우마가 겹친 그녀는 오랜 시간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는 회복하지 못했고 이를 계기로 남편과 이혼을 하게 면서 아예 사회 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의 우울증을 앓았다고 한다. 결국 아들을 온전하게 키울 수 없다고 생각한 A씨는 아들을 죽이고 자신.. 더보기 부동산 정책은 사실상 실패 정책, 지지도에만 초점 둔 문재인 정권의 악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연일 나라가 시끌시끌하다. 지금 길에 나와 집회, 시위를 하는 분들이 모두 따지고 보면 대중들이 그리 비난하고 분노하는 재벌, 고위직들인 것 같나? 아니다. 친구 또는 지인, 그리고 친지 내지는 부모님들일 것이다. 당장 난 해당 없으니, 난 집이 없으니 "잘한다. 잘한다. 더 매겨야 한다."라고 울부짖는 그 결과가 이들을 거리로 나오게 만든 것이다. 부동산 정책의 주요 골자를 보면 간단하다. 어차피 깊게 이야기해봐야 읽지 않을테니 요점만 명시해본다면 - 임차인 (세입자)을 보호한다. -, - 투기를 차단한다. -, - 부동산으로 불로소득을 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세율을 부과한다. -이다. 세입자를 보호하고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겠다는 취지까지는 이해하고 또 동의할 수 있다. 하지만 .. 더보기 박원순 사망, 정치권 조문 행렬에 일부 의원"2차 가해 우려" 발언 박원순 서울 시장이 10일 새벽 0시쯤 북한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돼 TV와 언론은 물론 외신들까지 일제히 보도 열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행정 수장으로 서울시장이 갖는 이미지와 상징성이 그만큼 대단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어느 정치인, 지자체장을 떠나 누구라도 떳떳하고 당당한 삶을 살아야겠지만 세상 살다보면 자의든, 타의든 실수와 잘못을 하고 또 죄를 짓기도 한다. 35대~37대 현재까지 3선 서울 시장직을 연임하던 故박원순 서울 시장도 그러했다. 한때 인권 변호사와 사회운동가로도 활동했던 고인은 서울 시장직을 수행하던 도중 비서에게 고의적으로 신체 접촉과 연락, 사진을 보내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성추문에 휩싸이게 됐다. 7일 前 비서가 경찰에 사건을 고소하면서 드러나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