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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하면 된다 | 보험 사기단이 된 가족 이야기, 2000년대 코미디의 진수 모처럼 예전 영화를 찾아봤다. 요즘 한국영화야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수준급 블록버스터들이 많지만 2010년 이전까지만 해도 한국 영화는 국내에서만 각광받았다. 지금에야 1,000만 관객 영화가 비일비재했지만 당시만 해도 100만 관객을 넘기면 굉장한 흥행으로 여겨지던 시절이었다. 많은 한국영화들이 있지만 코미디 장르 중에서 제법 흥행이 됐던 영화가 바로 이다. 박대영 감독의 주번째 영화로 당시 큰 흥행을 기록했으며 이 영화의 후반부에는 1998년 개봉작 으로 이어지는 반전을 주었다. - 줄거리 - 사업에 쫄딱 실패한 병환. 가족들과 함께 살던 집에서 쫓겨나 달동네로 이사를 한다. 이사 첫날, 온 가족이 다 같이 포장마차에서 외식을 하고 소변을 보기 위해 나온 병환은 트럭에.. 더보기
보이스 | 보이스피싱에 대해 다시 한번 알게 된 영화 포스터는 몇 번인가 봤지만 그 동안 안 봤던 영화 . 제목 그대로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한 한국 영화이다. D포털 기준 평점은 8.2점으로 누적 관객 140만명을 기록했다. 주연 배우로는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배우가 캐스팅됐고 변요한의 아내 역으로 특별 출연한 원진아가 있다. 롱 리브더 킹에서는 잘 몰랐는데 여기서 보니 상당한 미인이다. ^^;; - 줄거리 - 부산의 한 건설 현장에서 작업 반장으로 근무하는 서준 (변요한). 성실함과 능력을 인정받아 현장소장으로부터 파격적인 제안을 받게 된다. 늘 고생하는 아내 미연(원진아)에게 미안함이 있던 서준은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어 연락을 하지만 때마침 커피숍 일이 바쁜 미연은 전화를 끊게 되고 이때 서준의 작업 현장에서도 안전 사고가 발생한다. .. 더보기
집행자 | 살인일까, 법의 집행일까...사형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영화 최근들어 강력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형에 대한 찬반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부분적 사형제에 표를 던지고 싶다. 오늘 포스팅 중 사형에 대한 글을 하나 올리고 나니 문득 영화 가 떠올랐고 오랜만에 다시 한번 보고 싶어 영화를 찾아 보게 됐다. 는 2009년 11월 개봉작 한국 영화로 조재현, 윤계상, 박인환, 조성하, 유형관, 남문철, 차수연 등 대한민국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주조연들로 라인업이 그려진 교도소를 소재로 한 영화이다. 교도소를 주제로 하고 있지만 딱히 재소자들과의 에피소드가 있지는 않다. 주 내용은 교도관들의 사적인 생활, 그리고 교내의 모습을 다루고 있으며 주 내용은 사형에 집중되어 있다. 줄거리 고시 생활만 3년째. 드디어 꿈에 그리던 공.. 더보기
닥터 | 내용 대비 혹평을 받고 있는 국산 스릴러 영화 인자한 상사 또는 선한 역할을 주로 맡아 연기를 하는 배우 김창완이 악역으로 분한 몇 안되는 영화 . 2013년 개봉작으로 공식적인 관객 동원은 6만 8천명 수준으로 그리 많이 알려진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를 본 관객, 네티즌들은 "의외로 무섭다.","제법 괜찮다."는 반응을 보이는 영화이기도 하다. 2007년 개봉해 큰 흥행을 거두고 하정우라는 배우를 널리 알린 영화 로 인해 한국형 스릴러 장르가 한층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역대로 보면 한국 공포, 스릴러는 큰 흥행을 거두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또한 제작사로써도 자주 제작되는 흥행 장르가 아니다 보니 공포 스릴러 장르의 영화는 늘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는데는 성공했지만 실제 흥행에서 성공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만큼 속 빈 강정같은 영화들이 많았다는.. 더보기
살인캠프 | 다시는 나오지 말아야 할 영화 ③ 영화는 많은 자금도 필요하지만 그에 걸맞게 많은 인력이 피와 땀을 흘려 제작한다. 따라서 예술성이나 어떤 교훈적인 메시지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재미가 바탕이 되어야만 한다. 보통 실화를 바탕으로 하거나 창작을 통해 가공 된 이야기를 만들기도 하지만 여러 괴담이나 루머를 혼합해 새로운 형태의 이야기를 만들기도 한다. 영화 는 2008년 이상빈 감독이 제작했지만 개봉은 7년이 지난 2015년에 했다. 배우 백윤식의 아들로 잘 알려진 배우 백도빈과 정시아 부부가 결혼 전에 촬영한 영화이기도 하다. 사실 백도빈, 정시아 부부는 배우로써 그리 큰 주목을 받진 못했는데, 그래서일까... 이 영화 역시 - 망작 중에 개망작 -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대중들의 기억 속에 사라졌다. 호평 한 줄 없이 혹평 일색인 이 영화를 .. 더보기
스물 | 자신의 스무 살 시절을 되새겨보게 되는 영화 영화 이라는 코미디 영화가 있다. 왓챠 플레이에서 본 영화인데 코미디지만 코미디라기 보다는 "응답하라"시리즈같은 지난 날의 나를 돌아보게 되는 그런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진지하거나 다큐같은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피식"하는 웃음과 내 20살을 생각해 보게 만든다. 치호, 경재, 동우는 고교시절부터 단짝인 베프들. 경재는 대기업 입사를 꿈꾸며 대학에 진학했지만 치호는 하루 하루 꿈을 찾아 놀고 먹는 백수, 동우는 가난한 집 형편에도 온갖 알바를 하며 만화가의 꿈을 키우는 만화 지망생이다. 각자 자신의 환경에서 알게 된 여성과의 달달함은 물론 미래를 향해 다양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그런 이여기의 영화이다. 나는 20살 때 군대에 있었다. 어차피 갈 군대였기에 일찌감치 자원해 입대했고 남들이 .. 더보기
시동 | A급 스타들을 데리고 B급 영화를 만든다. 마블 마동석, 그리고 드라마와 영화에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박정민, 히로인 정해인, 2019년 SKY캐슬로 다시금 활약기를 맞이한 염정아까지... 이 뿐일까. 고두심에 박해준은 물론 전문 주연급 조연 김민재까지 이 영화의 출연 배우들의 인지도만 놓고 보면 정말 블록버스터급 캐스팅이다. 배우들의 출연료만 해도 어중강한 저예산 영화는 너끈하게 촬영할 수 있을 듯 하다. 2019년 12월 18일에 개봉, 관객 동원 330만을 기록했다. 제작비는 90억원이 소요되었고 손익분기점은 240만이니 사실상 흥행에 성공한 영화이지만,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평은 사실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영화 은 조금산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 줄거리 택일(박정민)과 상필(정해인)은 둘도 없는 친구 사이로 학교마저 제.. 더보기
추격자 | 실화를 배경으로 한 여름밤 볼만한 영화 실로 오래 된 영화이다. 이미 개봉 된지 11년이나 흘렀으니 말이다. 하지만 지금도 종종 화자가 되는 영화가 바로 이다. 김윤식, 하정우 주연의 이 영화는 2003년~2004년까지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유영철 연쇄 살인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됐었다. ( 유영철은 1년도 안되는 기간 내에 20여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이다. ) | 영화 줄거리 전직 경찰 출신 중호는 출장 안마 소개업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고객 호출에 불려나간 아가씨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중호는 속이 타들어간다. 그러던 중 미진이라는 아가씨가 마지못해 일을 나가게 되고 중호는 미진을 부른 인물이 여태까지 아가씨들 실종과 관련 된 동일 번호임을 알게 되고 찾아나선다. 미진의 마지막 행적지 근처를 돌아다니다 접촉 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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