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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한반도 | 친일 청산을 못한 것인가, 안한 것인가.. 반성하게 되는 영화 한일관계는 정치적, 문화적, 국민정서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미묘하다. 가까운 이웃이자 문화적으로도 많은 교류가 있었던만큼 지나간 과거에 얽매이기 보다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함께 해야 할 이웃이기도 하지만 막연하게 지난 과거를 잊기에는 일본이 우리에게 한 만행이 너무나 크고 고통스럽다. 친일에 대해 청산은 0.1도 못한 대한민국이 감정에만 치우쳐 아우성거리는 것도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No제팬을 외치지만 일본 관광객이 최고를 찍고 있는 요즘 과연 우리가 한일 관계에 대해 떳떳하다고 할 수 있을까. 겉으로는 싫다고 외치면서 관광을 가고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일종의 모순이 아닐까 하고 말이다. 빼앗긴 나라를 찾겠다고 가산을 털어 독립 운동과 의지를 불태웠던 선열들이 지금의 우리를 보면 과연 무엇.. 더보기
싱크홀 | 코미디를 생각했지만 코미디가 아닌 영화 '싱크홀' 포스터만 보면 재난 영화인지, 재난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인지 짐짓 헷갈린다.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주연이라는 걸 보면 분명 코미디 장르로 생각해도 될 법 하지만 영화는 코미디와는 거리가 있다. 딱히 볼만 한 개봉작이 없던 영화판에서 의 개봉 소식은 단비 같았다. 마음같아선 극장에 가서 보고 싶었지만 코로나21로 인해 그마저도 쉽지 않았고 사실 회사 일도 바쁘다 보니 좀처럼 시간을 내기 어려웠는데 마침 영화가 VOD 서비스를 시작했는지 올라왔기에 보게 됐다. 참고로 난 원래 극장파로 혼자 극장에 가서 신작 영화를 보는 걸 좋아한다. 극장 특유의 그 분위기를 좋아한다. # 줄거리. 11년 만에 서울 진입과 함께 내 집 마련에 성공한 동원(김성균) 가족. 비록 빌라지만 신축 건물로 스스로 마련했다는 자.. 더보기
새콤달콤 | 식스센스급 반전 영화, 사랑을 하고 싶게 만든다. 공대출신의 뚱뚱한 B형 간염 환자 이장혁. 아픈 것도 서러운데 같은 병실의 환자들도, 심지어 부모님도 그에게 다가오려 하지 않는다. 감염될까봐. 하지만 아름다운 간호사만큼은 내게 잘해준다. 그런데 가끔 보면 내가 만만한건지 잘 모를 정도로 너무 편하게 대한다. 그래도 어떠랴, 아름다운 간호사가 내게 잘해주는데... 모처럼 재미있는 로맨스 코미디 '새콤달콤',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 영화는 분명 영화인데 개봉작은 아닌 듯 하다.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영화이다. 그래서인지 영화라기 보다는 굉장히 잘 만든 단편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다. 뚱뚱하고 여자들에겐 인기도 별로 없는 공대생 이장혁이 B형간염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면서 시작되는 로맨스 코미디물이다. 아무리 친절하고 자상함의 상징이라는 간호사라지만 .. 더보기
CCTV | K 공포 영화의 현실, 곽도원의 젊은 시절 모습, 그리고 솔직 후기 유명배우 곽도원을 포스터 전면에 내세워 개봉 된 영화 CCTV. 2021년 7월 7일 개봉됐지만 "이런 영화가 있었어?", "곽도원이 이런 영화에도 나왔었어?" 할 정도로 영화는 소리 소문없이 그대로 내린 듯 하다. 참고로 이 영화는 12년 전에 제작됐었다고 하니 2007~2009년쯤에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곽도원의 젊은 시절 모습이 그대로 보여지고 대부분의 배우들은 사실상 잘 모르겠다. 아마 영화 처럼 당시에는 무명의 배우들을 캐스팅했겠지만 그래서인지 영화는 빈약한 연출, 전개를 고스란히 보여주면서 재미, 스릴, 공포, 긴장 등 그 어떤 요소도 관객들에게 제시하지 못했다. 영화는 김홍익 감독이 근무했던 스튜디오에서 실제 있었던 의문의 사고를 기반으로 하여 시나리오를 탈고했다고 한다. 어떤 .. 더보기
타짜 시리즈 | 타짜3 망한 이유, 그리고 타짜 4는 나올 수 없을까? 1980~90년대 홍콩 느와르 영화들이 한국에서 굉장한 인기를 얻었던 적이 있었다. 주윤발, 유덕화, 장국영 등이 , 시리즈로 아시아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우리나라도 이런 느와르 영화를 2006년 내놓게 되는데 최동훈 감독의 영화 였다. 타짜는 허영만 화백의 원작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고니'라는 한 청년이 도박에 빠지게 되면서 겪게 되는 도박꾼들의 일상을 그리고 있다. 당시 고니 역의 조승우에 대한 캐스팅 논란이 있기도 했지만 영화의 흥행으로 조승우는 확실한 눈도장을 찍게 된다. 타짜는 시리즈마다 감독이 다 다른데 아마도 후속작을 염두에 두지 않고 기획한 듯 하다. 감독이 다 다르다 보니 확실히 시리즈별로 특색이 강하게 짙은 점은 장점이지만 뭐랄까 시리즈같은 느낌은 좀 없다는 게 흠.. 더보기
어린 의뢰인 | 역할을 제대로 못할 기관과 시설이라면 필요없다. 많은 분들이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를 좋아할 것이다. 그것은 실제 있었던 일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나 메시지가 픽션보다는 더 강렬하기 때문일 것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생각과 성격으로 이루어져있고 살아가다 보니 때로는 믿기 힘든 일들도 종종 벌어지기도 한다. 그것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사회가 돌아가는 굴레이기 때문에 무조건 나쁘다, 옳다를 논하긴 어렵지만 어떤 일들에 한해서는 분명하고 명확한 선과 악을 정의 내려야 할 때도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 은 2013년 경북 칠곡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망 사건을 토대로 제작한 영화이다. 당시 언니 12세 B양에게 동생 8세 A양을 학대, 폭행 사망하게 했다는 거짓 진술을 하게 만든 친부와 계모의 파렴치한 행동이 세상에 드러나 .. 더보기
붉은 가족 | 가족이 있지만 가족이 없는 공작원들의 진솔한 이야기 북한, 공작원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는 종종 있었다. 그리고 그런 영화나 드라마들의 특징은 그들에게도 가족이 있고 가족과 국가의 사명 때문에 그들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마치 "어쩔 수 없음"을 어필한다. 인간적인 공작원들이지만 북에 볼모로 잡힌 가족 때문에, 위대한 조국을 위해...그들의 공작 행위는 오늘도 정당화된다. 영화 도 그런 맥락을 따르고 있다.암호명 진달래로 구성 된 공작원 조장 백승혜, 김재홍, 조명식, 오민지. 이들은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평범한 가족이지만 북의 지령을 받아 임무를 수행하는 간첩, 공작원이다.이들이 조국을 위해 첩보활동, 암살을 하는 이유는 딱 하나. 모두 북에 두고 온 가족들 때문이다. 그들의 임무 수행은 곧 가족의 안전이었기에 이들은 밖에서는 화목한 가족 행세를 .. 더보기
닥터 | 내용 대비 혹평을 받고 있는 국산 스릴러 영화 인자한 상사 또는 선한 역할을 주로 맡아 연기를 하는 배우 김창완이 악역으로 분한 몇 안되는 영화 . 2013년 개봉작으로 공식적인 관객 동원은 6만 8천명 수준으로 그리 많이 알려진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를 본 관객, 네티즌들은 "의외로 무섭다.","제법 괜찮다."는 반응을 보이는 영화이기도 하다. 2007년 개봉해 큰 흥행을 거두고 하정우라는 배우를 널리 알린 영화 로 인해 한국형 스릴러 장르가 한층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역대로 보면 한국 공포, 스릴러는 큰 흥행을 거두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또한 제작사로써도 자주 제작되는 흥행 장르가 아니다 보니 공포 스릴러 장르의 영화는 늘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는데는 성공했지만 실제 흥행에서 성공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만큼 속 빈 강정같은 영화들이 많았다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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