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가든 후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늘봄가든 | 공포라는 이름으로 만드는 한국 공포 장르의 고질적 지루함 개인적으로 공포,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한국 공포 장르는 믿고 거르는 편이다.말이 좋아 공포 영화이지, 매번 뻔한 설정과 효과음, 연출만으로 공포적인 장면만 나타낼 뿐이지만 정작 그러한 연출 장면에서 무서워 하는 관객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제는 극중 캐릭터가 뒤만 돌아보려는 자세만 취해도 " 또 친구가 장난치거나 비명 지르며 화면 전환되겠지. "라는 생각을 다들 하게 될 것이다. 다양한 제목으로 ' 올 여름을 강타할...', ' 간담을 서늘하게 할 영화 '라고 홍보하지만 그 영화들의 식상함과 지루함은 이제 한국 공포 영화의 주된 이미지로 각인된 지 오래이다. 얼마 전 예아가 " 오빠. 공포영화 새로 나온대. "라고 이야기를 했었기에 모처럼 데이트를 하던 도중 바로 예매, 극장으로 달려갔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