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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소재 영화

군함도 | 조선인의 아픈 비극을 다뤘음에도 흥행에 참패한 이유 우리나라는 일제에게 36년간 치욕스러운 식민 지배를 받은 가슴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다. 아무리 시대가 변했어도 일본을 싫어하는 국민적 정서는 지금도 유효하다. 그래서 일제 강점기, 일본과 관련 된 소재를 특히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대부분 흥행에 성공했다. 제작비와 마케팅 비용으로 총 270억원 정도가 투입 된 블록버스터 '군함도'는 그렇게 탄생됐다. 일제가 전쟁 물자 공급을 위해 만든 하시마섬의 탄광, 그리고 "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징용 된 조선인들. 겉으로는 일본인과 동등한 대우와 환경을 약속받았지만 실제로 섬에 도착한 조선인들은 열악한 숙소와 식사를 제공받았으며 그나마 일한 노동 임금 역시 여러 공제 조항에 따라 감액됐다고 한다. 누구도 영화 '군함도'의 흥행에 실패를 예측하.. 더보기
챔피언 | '나에게 싸울 용기와 의지가 있노라...' 최고의 도전자 김득구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아침부터 영화를 한 편 보았다. 예전에도 여러 번 본 영화이지만 한번도 포스팅을 한 적이 없어 겸사 겸사 본 영화, 실제 이야기이자 1980년대 최고의 복서이자 도전자였던 故김득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이다. 개봉 2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재미와 감동을 그대로 간직한 이 영화는 꼭 한번은 봐야 할 영화가 아닌가 싶다. 가난했지만 순수했던, 그리고 어떤 배경이나 조건없이 오로지 사람 그 자체만을 보고 평가했던 그 시절, 맨 몸으로 서울로 상경해 한국 타이틀과 동양 타이틀을 이뤄낸 복서의 이야기이니 말이다. - 줄거리 - 가난이 싫어 올라 온 서울, 하지만 득구의 생활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책을 팔고 수돗물로 배를 채우며 돈이 필요하면 헌혈로 돈을 벌어 먹고 살던 시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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