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친모

조현병 역주행 사고 사망자의 친권 박탈 청원 논란 6월 22일. 아마 그 날의 사고가 없었더라면 오늘은 누군가에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되었을 것이다. 지난 4일 오전 7시경 조현병을 앓고 있던 박씨가 몰던 라보 화물차가 역주행을 하며 고속도로를 달렸고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한 A씨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말았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A씨가 결혼을 바로 앞둔 예비 신부였다는 점. 어려서는 부모가 이혼해 고모의 집에서 살게 된 그녀. 아무리 고모 가족들이 살갑게 잘 대해준다고 해도 친부모만큼은 아니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착하게 성장한 그녀는 회사에서도 능력을 인정받던 재원이라고 한다. 또 어려서부터 가족처럼 돌봐 준 고모,고모부를 엄마 아빠로 따르며 고종 사촌 형제들과도 친남매처럼 잘 지내던 복덩이였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 죽은 것도 서러운데....딸.. 더보기
광주 의붓 딸 살인사건. 부모 자격도 없는 버러지들은 사형을.. 믿기지는 않지만 요즘 사회에서는 그리 낯선 사건도 아니다. 고작해야 이제 겨우 13세 밖에 안 된 어린 딸이었다. 차라리 삐뚤어지고 심각한 범죄를 저질러 그랬다면 어느 정도 이해라도 됐겠지만 아이가 잘못 한 것이라고는 부모 잘못 만난 죄 뿐이었다. 친엄마라는 게 정신 차리고 살 생각은 안하고 결혼도 몇 차례 한 듯 했다. 무속인이라 하는데 머리 꼴을 보니 그냥 정신 나간 x에 불과해 보인다. 아무리 살기 각박해도, 아무리 자녀가 밉다고 해도...어린 딸을...그것도 눈 앞에서 계부에게 목이 졸려 죽는 걸 보기만 했다는 데에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그런 말은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13년 밖에 피우지 못하고 믿었던 엄마의 눈 앞에서 목이 졸려 죽은 한 맺힌 아이의 영혼을 위해서..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