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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영화

엑시트 | 코미디,재난,휴먼...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킬링타임적 영화 영화 는 코미디 영화라 말하지만, 사실 이 영화가 코미디 장르의 영화라고는 보기 어렵다. 아마 영화를 보면서 깔깔거리거나 크게 웃은 관객은 별로 없을 것이다. 일부 몇몇 장면에서 조정석이나 윤아의 코믹적 코드가 담겨져 있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코미디 영화라 보긴 애매하다. 그렇다고 재난 영화라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다. 코미디와 재난, 휴먼....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애매모호한 장르를 가지고 있는 영화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렇다고 영화가 아주 볼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냥 시간 보내기에, 추석이나 딱히 어색한 분위기에서는 볼만한 그런 영화이다. 만약 전혀 모르는 누군가와 기다림을 가지고 있다면 이 영화가 제격일 것이다. 아무 말없이 보기만 하면 되니 말이다. ▶ 줄거리 용남(조정석)은 대학 졸업 후.. 더보기
신 전래동화 | 다시는 나오지 말아야 할 영화 ① 이 영화를 보고 정말 1990년대로 회귀한 줄 알았다. 제목은 둘째치고 영화의 내용은 그야말로 돈+시간을 세트로 낭비시켰기 때문. 그래도 재희, 윤기원, 김기두, 이상훈 등 얼굴도 제법 알려진 배우들이 출연해 일말의 기대는 했었는데...진짜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사용하는 것은 그나마 획기적이었지만 그저 전래동화의 내용을 조금씩 각색해 짜집기했을 뿐, 코믹적인 내용이라고는 조금도 없었다. 부친 사망 후 재산에 욕심을 내 동생을 쫓아 낸 놀부, 형에게 쫓겨나 택시 운전을 하며 사는 흥부. 아버지의 병 때문에 접대부로 일하는 심청이, 고시 공부 뒷바라지하다 버림받은 춘향이 등...현대적으로 그럴싸하게 포장은 했지만 사실상 그것이 한계였다. 이 영화에 투자한 분들이 정말 궁금할 뿐. 신 전래동..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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