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를 하러 나가는데 관리비 용지가 우편함에 떡~
뭐 이리 돈 내는 날은 빨리 오는지 원. 그래도 어차피 내야 할 돈이기에 궁시렁거리며 용지를 들고 집으로 들어왔다.
사실 혼자사는 남자가 관리비 용지를 꼼꼼히 살펴보진 않겠지만 나는 그래도 대충 대충 살펴는 보는 편이다.
특히 가스나 전기를 많이 썼다 싶으면 더 그런 편이긴 하다.
어느 정도를 썼을 때 얼마나 나오는지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에.
혼자사는 1인가구라면 반드시 설치해야 할 어플 '아파트아이'
옛 말에 '가랑비에 옷 젖는다.'라는 말이 있다.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잘못하면 크게 곤욕을 치를 수 있다는 말인데 특히 혼자사는 사람일수록 지출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대부분 "그거 얼마나 한다고~", "다음 달에 술 한번 덜 마시면 돼."라고 하지만 정작 생각처럼 계획적인 지출이 쉬운 건 아니다. 군대 포함 22년 혼자 살아 본 경험담이다.
관리비 용지를 보니 '아파트아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뭐 초대하고 그러다 보면 관리비 할인이 된다는 내용이다.
왜 난 이걸 이제 봤을까. -_-a
이 달 사용료가 13만원이나 나왔다. 뭘 그리 사용했다고 이렇게나 나오지??
전 달에 냈을 때 11만~12만원 정도였는데...에어컨도 거의 구경만 하는 난데...생각해보니 저번에 아파트 엘레베이터 무슨 교체를 한다고 하면서 1만원이 증가될 것이라는 말을 얼핏 관리소장님에게 들은 기억이 났다.
흠...더 줄이면 돼. 아껴 쓰면 돼....
가장 유용한 기능, 사용 내역 조회
지인들이나 아는 여동생들은 "무슨 남자가 그래~"라며 기겁을 하지만 앞서 말했듯 가랑비에 옷 젖는다.
비록 밤섬쟈O, 두산위O, 타워OO스 같은 고급 아파트도 아니고 서울에 위치한 아파트는 아니지만 혼자 힘으로 아파트를 장만한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오랜 기간 아껴쓰고 덜 사면서 모은 돈으로 가능했던 일이다.
물론 나도 돈을 쓸 땐 쓰는 편이지만 혼자 살면서, 그리고 금전적으로 기댈 곳이 은행 뿐인지라 최대한 불필요한 지출은 자제하자는 게 내 삶의 모토이다.
1인 가구치고 많이 사용하는지 어쩐지는 모르겠다.
사실 관리비 중 내가 사용하는 비중은 극히 미미하다. 가스는 2000원 정도 납부하고 전기료는 1만원이 안된다. 나머지는 다 공동 비용이다. 그렇다고 에어컨을 안 틀거나 촛불 켜고 사는 건 아니다.
PC도 매일 거의 20시간 사용하고 쓸 거, 돌릴 거, 틀 거 다 하는 편이다. 오해하지 말자. ^^;;;
예전에 아파트에서는 관리사무실에서 전화가 온 적이 있었다.
겨울이었는데 2개월째 난방기가 돌아가지 않아 혹시나 해서 전화했다고 한다. 죽었을까봐...-_-;;;
걱정은 오지게 고마운데 난방이 아까워 안 사용한 것 뿐이다. 그때 들은 이야기인데 난방이 아낀다고 안 틀면 동파 가능성이 있고 동파되면 수리비가 더 나오니 겨울철에는 최소한 외출 정도로 맞추고 다니라고 한다.
고지서에도 사용 내역은 나오지만 사실 납부 후 찢어버리는게 관리비 고지서 아닌가.
언제든 확인할 수 있고 또 보기 좋게 다 나오게도 가능하니 꼭 할인을 떠나더라도 관리 차원에서 설치해두면 여러모로 유용할 듯 하다. 아래 코드가 제 초대코드이다. ( 뭐 적용해 주시면 복 받으실 겁니다... )
| 아파트 관리비 관리하고 지인 초대로 할인도 받고 일석이조 라이프테크
v5p2F 가 내 초대코드라고 한다. 혹시 이 글을 보시고 해당 어플을 설치하신다면 꼭 부탁드린다. ^^
무료 어플이고 딱히 연회비나 그런 비용은 없는 듯 하다. 귀찮은 거라면 가입 전 본인인증, 로그인 뭐 그런거라고나 할까.
다음 달부터 또 잘 관리하고 이벤트나 지인 초대를 통해 잘 사용해봐야 할 듯 하다.
어차피 납부할 돈이면 조금이라도 할인받는 게 나으니까.
아파트 관리 어플 '아파트아이'. 괜찮은 어플인 듯.
그런데 가입 당시 차라리 할인 쿠폰을 주는게 어떨런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 홍보성 글은 아닙니다. 개발사와 무관하며 그냥 좋더라 하는 정도의 글입니다. 사용하신다면 제 초대코드 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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