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유튜버 쯔양을 상대로 협박 및 금품을 갈취했다는 혐의를 받았던 전직 유튜버 구제역이 자신의 1심 공판
을 앞두고 19일 쯔양 및 그녀의 변호인을 위증 및 허위사실 적시 등의 명예훼손, 위중 교사 및 무고교사 혐의로 각
각 고소를 했다고 한다.
고소장에는 쯔양의 소속사 관계자들이 MBC PD수첩에 출연, 구제역에게 몸수색을 당하고 쯔양의 과거사 등을 언
급하며 기자출신 유튜버로 활동했던 故김용호 등을 언급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으나 구제역의 녹취파일에는 해
당 사실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내용이라고 한다.
이에 구제역은 소속사 관계자들에 대해 '허위사실을 신고해 형법상 무고에 해당된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변호인에 대해서는 쯔양과의 사이에서 벌어졌던 금전 지급 문제는 합의로 마무리가 된 사건임을 알았음에
도 쯔양을 교사해 합의가 공갈인 것처럼 고소하도록 한 위증교사, 무고교사 혐의라고 언급했다.
구제역은 20일 1심 공판이 열릴 예정이며 검찰은 구제역에게는 징역 4년, 주작감별사와 카라큘라, 크로커다일에
게는 각 징역 1년~3년형을 구형했다고 한다.
구제역 " 제 실수로 피해자의 상처가 알려지게 된 것은 사과하고 싶지만 공갈협박은 거짓, 인정못한다. "
구제역은 해당 사건으로 구속, 조사를 받을 당시에도 시종일관 " 억울하다. "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는 결심공판에서 " 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사기꾼이 제 폰을 탈취, 악의적으로 편집한 녹취파일을 검찰과 언
론에 공개하며 이 상황에 이르렀다. "라고 언급하며 자신의 실수로 피해자의 상처(과거사)가 공개 된 부분에 대해
서는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그에 공갈 및 협박을 했다는 거짓 자백은 할 수 없으며 공소사실도 동의할 수
없다. "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제역은 쯔양 및 관계자, 변호인을 고소하면서 " 쯔양의 사생활을 유포한 것은 관계자들 "이라고 밝히며 쯔양 역시
전 연인에게 성범죄 피해를 입은 것도 스스로 밝힌 것이라 설명하면서 이들 외에 그 누구도 사생활과 관련해 폭로하
고 유포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과연 구제역의 발언이 사실일지, 그리고 재판부는 이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릴 지 궁금해진다.
만약 구제역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그것 역시도 큰 파장을 일으킬만한 사안이 될 수도 있다.
사건 초기만 해도 구제역이 잘못했다고 느끼는 바가 컸던 것도 사실이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도 초지일관 억울함을
주장하는 걸 보면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또 다른 비하인드가 존재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과연 쯔양의 주장이 사실이지, 구제역의 말도 진실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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