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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괴담만찬 | 창작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한국식 공포 영화 개인적으로 공포 / 스릴러 장르의 영화를 매우 좋아한다. 오늘 개봉한다는 은 나름 기대를 잔뜩 했던 영화이기도 하다. 무더운 여름 다 지나고 쌀쌀해진 초겨울 날씨에 개봉한다는 공포영화...반갑기도 하고 뜬금없기도 하고. 아무튼 개봉날만 기다렸으니 바로 예매해본다. 이젠 리클이 아니면 영화를 보기 힘들어진 몸이 됐다. 보통 14,000원정도 하는 나름 비싼 좌석(?)이지만 그래도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 러닝타임이 긴 영화의 경우에는 이보다 더 편할 수 없다는 점에서 리클만 고집하게 됐다. KBPAY로 할인해준다니 득템한 기분이다. 예매할 때는 1명만 예매가 되어 있었는데 막상 극장 안에는 2명이 들어왔다. 현장결제를 해도 될 정도로 평일 저녁 시간대의 영화는 인기가 없나 보다. .. 더보기
사탄의 인형 | 새롭게 리부트 된 21세기 AI형 처키의 등장 오래 전에 사탄의 인형이라는 영화를 종종 본 기억이 있다. 처키라는 인형을 우연히 손에 넣게 된 아이와 그 가정이 겪는 오싹한 공포 체험담은 더운 여름을 살짝 날려주는 청량감을 가진 영화였다. 어려서부터 영화를 굉장히 좋아했던 내게 사탄의 인형은 유치찬란한 애들 영화가 아닌 무더울 때면 꼭 찾게 되는 음료같은 영화였다. 오늘 야구도 3연패에 빠져들고 울적한 마음에 맥주와 함께 웨이브에서 ' 사탄의 인형 2019 '를 클릭해보았다. 참고로 포스팅에 삽입 된 이미지들은 모두 웨이브 시청 캡쳐본임을 밝히며 나는 넷플릭스, 웨이브 멤버쉽을 가진 유저 중 한 명이라는 것을 밝혀둔다. 저작권의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삭제할 것이지만 불법 다운이나 시청은 아니라는 걸 알리고 싶다. 줄거리. 캐슬란 버디 조립 공장에서 .. 더보기
괴기맨숀 | 여름밤을 더 덥게 만드는 영화 한국식 공포 장르는 가급적 믿고 거르는 편이다. 말이 좋아 공포지, 사실상 몇몇 포인트에서 사운드 효과 틀어주고 어설픈 스토리로 "대체 어디서쯤 어이없게 놀라게 하려나.."라는 의문을 자아내게 하는 작품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영화 ,, 같은 느와르나 액션물은 잘 만들지만 한국 영화계에서 공포, 스릴러 장르는 그야말로 매번 한계의 벽을 느끼게 만들기 충분하다. 6월 30일 개봉한 영화 도 그러한 한국 공포 영화의 한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제목처럼 한 맨숀의 각 호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루고 있는데 각 에피소드의 주인공들이 서로 마주치는 장면만 있을 뿐, 서로의 연관성은 없다. 괴기맨숀 촬영지는 대체 어디? 그나마 궁금했던 것이 바로 영화 속 맨숀의 배경이다. 영화에서는 사이비 종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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