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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게양

105주년 3.1절, 국기게양은 나라사랑이라고 한다. 범국민적 만세 운동이 있었던 날. 나라의 독립일은 아니지만 그 초석이 되는 중요하고 의미있는 날이다. 당시에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많은 약소국들이 외세의 침략에 나라를 잃고 식민지배를 받았다. 당시 세계 배경이 그러했으니 그것을 두고 무어라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우리는 그 역사의 아픔을 통해 나라 잃은 슬픔과 다시는 외세에 나라를 빼앗겨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볼 수 있다. " 비겁한 평화가 전쟁보다 낫다. "는 말 같지도 않은 사상을 가진 사람이 정치권에 기웃거리고 대통령직에 오르려고 했다는 사실이 정말 씁쓸할 뿐이다. 나라를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가문의 재산을 처분해 독립자금으로 내어 준 분들, 어린 나이였음에도 독립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쳐 일제에 대항한 분들, 대한독립을 알리기 위해 탄압.. 더보기
#. 104주년 3.1절, 그저 쉬는 날로 여겨지는 안타까움. 오늘은 3.1절이다. 어느새 104주년을 맞이했다. 3.1절은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나라의 독립 의지를 세계에 공표한 날로 이를 기념하여 국경일로 지정 된 것이다. 요즘은 국기를 게양하는 집도 찾아보기 힘들고 국경일이나 명절은 뜻깊은 날이기 보다 그저 노는 날, 쉬는 날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핼로윈, 크리스마스, 발렌타인 등 외국에서 전해진 기념일은 잘 챙기고 그 뜻을 함께 하지만 정작 조국의 기념일에는 소홀한...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내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둡다고 부정적으로 여기는 척도 중 하나이다. 국기게양 안하는 게 아쉽다 vs 강요하지 말라? 강요가 아닌 권장 홍보이다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국뽕엔 열광을 넘어 발광하는 수준인데 정작 국기게양에는 귀찮다.. 더보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국기꽂이' 외국에 거주할 때 친구들이나 동료들의 집에 가보면 국기 게양을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 적 조부모님 밑에서 자란 나는 태극기를 게양하는 모습을 자주 보곤 했다. 그때만 해도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이 하루의 일과일 정도로 범국민적 동참이 있었다. 최근에 보면 국경일이 돼도 국기를 게양하는 집을 보기 어렵다. 물론 최근 건축 된 아파트들의 구조상 국기를 게양할 조건이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구축 아파트의 경우에도 국기 게양 을 하지 않는 집들이 대부분이다. 국뽕은 대단하지만 정작 국기 게양은 귀찮고 번거롭다는 이유로 하지 않는 걸 보면 씁쓸하다는 생각도 든다. 내 집도 신축 아파트라 그런지 국기를 게양할 공간이 별도로 없다. 발코니가 전부 유리로 되어 있어 부착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할 수 없..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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