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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4강

아시안컵 대한민국 4강 진출, 사우디에 이어 극적인 역전승 우승 후보라는 말이 무색한 경기였다. 물론 전통적으로 만년 8강팀 호주가 상대하기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하지만 역대 최강 선수라인과 월드 클래스를 보유한 대한민국의 전력이라고 보기엔 이름값에 비해 여러모로 아쉽고 허무한 경기이기도 했다는 점은 묵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 이겼으니 됐지. "라는 발상은 축구 발전에 0.01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16강전에 이어 또 다시 120분의 사투를 벌린 선수들을 비난하기도 애매한 게 현실이긴 하다. 다만 아시아 최강 No.1, 월드컵을 염두에 둔 대한민국이라면 반드시 기뻐할 수는 없는 대회가 바로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이 아닐까 싶다는 이야기다. 솔직한 말로 조별리그 1차전을 제외하면 조별리그 2,3차전과 16강, 이번 8강 경기는 우승후보라는 말이 무색할 .. 더보기
U20 월드컵 대한민국 4강, 36년만에 다시 쓴 기록 9일 새벽 03시 30분. 우리는 세네갈을 맞아 8강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아프리카 전통 강호이자 이번 8강팀들 중 가장 빠르고 체력적으로 강한 팀이라 사실 우리로써는 가장 힘든 경기를 예상하고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실점을 거의 하지 않는 강팀이라 최근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불안한 경기력을 펼친 대한민국으로서는 패배의 기운도 짙어보이기까지 했다. 빠른 실점, 잦은 패스미스...어려웠던 전반전 전반 37분쯤 실점을 했다. 잦은 패스미스와 제대로 된 공격 루트없이 끌려다니던 대한민국 팀은 상대 선수를 자주 놓쳤고 이는 번번히 골문으로 슈팅을 향하게 했다. 디아뉴의 왼발 슛으로 첫 골을 실점하고 마친 전반전. 후반전부터는 공격력이 좀 살아나 세네갈과 공방을 펼치긴 했지만 그래도 역..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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