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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의 현 주소를 보여 준 대회 아시아 16강 진출국 모두가 8강에 실패했다. 일본은 크로아티아를 맞아 1 - 1의 경기를 펼쳤음에도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그리고 H조에서 운좋게(?) 16강에 올라 온 대한민국은 브라질을 맞아 전반전에만 4점을 실점하며 부족한 축구 실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후반 백승호의 중거리 슛으로 1골을 만회, 2026년 월드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건 맞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잘했다라고 말할 수 없을 듯 하다. 16강에는 올라왔다지만 사실 3전 전패로 탈락했어야 할 팀이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16강에만 초점을 맞춰서는 안된다. 언제까지 4강 신화, 월드 클래스 운운하면서 16강은 경우의 수로 올라올 것인가. 좀 부끄러운 일이 아닐까 싶다. 우리의 인식도 .. 더보기
월드컵 2차예선 | 한국 vs 투크르메니스탄, 졸전이었다. 경기는 이겼다. 하지만 내용으로 본다면 사실상 패배에 가까운 졸전 of 졸전이었다. 단순히 FIFA랭킹만으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월드컵 무대, A매치 경기 수만 보아도 우리가 투르크보다 몇 배는 더 월등한 기량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이 국제대회나 A매치의 경기 경험이 부족해 기회를 못 살려서 그렇지, 만약 저들이 조금이나마 축구를 잘 하는 선수가 있었더라면 오늘의 경기는 역전 또는 무승부였을 것이라 장담한다. 그 정도로 대한민국의 경기력은 최악이었다. 조지아와의 평가전 후 손흥민이 따끔한 경고를 날렸다고 하는데 진짜 그렇기는 한 것인지도 의문일 정도였다. | 약체라고 깔본건가? 한국팀의 고질적인 문제는 수비와 상대팀에 대한 반응에 있다. 약팀이면 대체로 깔보다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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