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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 드라마

한드 | 굽힐 수는 없지~ '구필수는 없다' 최근 종영한 ENA 채널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ENA채널은 스카이라이프TV이다. 요즘 OTT서비스가 유행을 하더니 넷플릭스, 왓챠, 티빙 등 메이저 업체는 물론 다양한 방송국과 서비스 업체에서 드라마를 양산, 시청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주고 있는 것 같아 즐겁다. 곽도원, 박원숙, 윤두준, 한고은 등 배우진과 트로트 신동으로 잘 알려진 정동원이 출연했다. 드라마의 특성은 솔직히 좀 애매하다. 우리네 삶의 일상을 그려내고는 있지만 그러기엔 드라마틱한 소재가 너무 강해 쉽게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 다만 한가지 공통적인 요소는 구필수와 소개팅앱을 개발한 정석 모두 "사람을 위한 사업"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는 점 정도랄까. 주인공 구필수는 택견을 배운 무도인으로 무술 대회에서 우승까지 한 인물... 더보기
한드 | 꼰대인턴, 꼰대같은 우리들의 일상을 그린 드라마 꼰대라는 말은 과거부터 있었다. 주롤 "나이드신 선생님"이나 부모님을 조롱하는 표현이었다. 잔소리를 해대는 나이드신 분들을 가리켰던 단어가 바로 꼰대였다. 하지만 이 꼰대라는 단어가 최근에는 지위고하, 나이가 높고 낮음을 떠나 통용되고 있다. 단순히 "내게 잔소리, 간섭을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단어가 되어 버린 것이다. 사실 나는 꼰대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분명한 건 윗 세대들 역시 그들이 한창 일할 나이에는 신세대였고 그들이 살던 시대에는 그것이 당연시되던, 때론 미덕이 되고 겸손과 성실, 열정이 되던 시대를 살았기 때문이다. 비단 요즘 시대와 맞지 않는다 해서 "꼰대"라는 말로 그들이 걸어 온 길을 폄하, 무시,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꼰대, 꼰대"하는 젊은 세대조차 그들.. 더보기
한드 | 청일전자 미쓰리, 일드 느낌의 위기 극복 드라마 TVN에서 또 하나의 재미있는 드라마를 방영 중에 있다. 수목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청일전자라는 중소 하청 기업이 겪는 현실과 고통을 사실적으로 그린 드라마이다. 1화를 보는 순간 "일드"느낌이 물씬 풍긴다. 일드를 보다 보면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횡포나 고위층에 권력에 맞서다 나락으로 떨어져 맨 밑 바닥으로 추락해 다시 올라오는 고군분투형 드라마가 많은데, '청일전자 미쓰리'가 딱 그런 분위기의 드라마이다. ● 방송 : TVN ● 일시 : 수목 , 오후 21 : 30분 ● 연출 : 한동훈, 박정화 ( 극본 ) 줄거리 고교 졸업 후 5년이 넘게 파트타임만 하고 살아오던 이선심 ( 혜리 ). 고향 언니 구지나 ( 엄현경 )의 소개로 그녀가 다니는 청일전자의 말단 경리직으로 입사를 하게 된다. 10개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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