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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

A조 첫경기 중국 vs 타지키스탄, 전혀 다른 차원의 치열함을 보여주다. 카타르 아시안컵이 개막됐다. 개막전에서 카타르가 레바논을 격파했고 B조 1차전에서는 호주가 인도를 상대로 2 - 0 승리를 거뒀다. 아마 한국인들에게 가장 기대되는 경기는 A조 1차전인 중국 VS 타지키스탄의 경기가 아니였을까 한다. 사실 이번 아시안컵에서 한국, 일본, 중국의 경기는 아마도 한국인들에게는 빼놓지 않고 봐야 할 빅매치이지 않을까. 물론 한국을 제외한 그들이 어떻게 경기를 할 것인가를 보는 관점도 있지만 ' 어떻게 질까. '라는 기대감이 더 클 것이다. 또한 중국은 부족한 축구 실력임에도 늘 자국 리그가 최고의 리그이며 자신들이 대단한 선수라고 치켜세우는 통에 과연 얼마나 허접한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오늘 경기의 실제 묘미였다. 참고로 B조 경기에서는 인도가 예상외로 호주를 상대로 꽤나 수비.. 더보기
중국 축구협회, "새 조직위 구성할 것" 히딩크 감독 경질 중국 국가대표팀 준비 위원회가 역시 인내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물론 130억원 정도의 연봉과 지난 1년을 본다면 중국 축구협회가 내린 결정은 어느정도 고개가 끄떡여지긴 하지만 그래도 씁쓸한 뒷감이 있다. 무조건 거스 히딩크 감독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중국 축구가 세계적인 수준의 리그로 발전하고 시스템과 기술이 고착되려면 지금의 과도기는 당연히 참고 견뎌야 한다고 본다. 당장 좋은 성적, 좋은 모습을 반짝 보여줄 수 있는 감독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축구는 초기에 시스템을 잘 갖추어 놓아야 오래도록 발전할 수 있다. 유럽과 남미가 전통적으로 축구 강호로 군림하는 것도 바로 그러한 이유이다. 자신들 나라에 맞는 체계적인 방법과 훈련을 오래도록 갈고 닦으면서 계승 해 온 결실인 것이다. 아무리 명장..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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