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카공족

카페에 7시간 머문 어르신에게 쪽지 건넨 카페 논란, 문제점은... 이제 카페는 도심 곳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물론 점주에 따라, 지역 상권에 따라 카공족 등 장시간 체류 고객을 환영하는 매장도 있지만 환영하지 않는 매장도 있고 때론 노키즈존, 노시니어존은 물론 대학 교수들 등 특정 직업을 가진 고객에게 입장 제한을 하는 매장도 있다. 따지고 보면 돈을 내고 이용하는 고객을 왜 차별해서 받나 싶지만 해당 카페의 사장들도 나름대로의 사정은 다 존재한다. 특히 커피 1잔을 시켜놓고 온갖 전기 사용 및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고 공부하는 카공족에 대한 불만은 이미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닐 정도이다. " 너무 오래 계셔서... 젊은 고객분들이 아예 이 쪽으로 오지 않습니다. " 표현은 잘못됐지만 당시 상황은 이러했다고 한다. 한 중년의 남성이 노트북을 이용하고 있었고 잠시 후 .. 더보기
카공족, 맘충에 이어 카사족 등장, " 조만간 전기차 충전도 하겠어요.. " 인권 인권하다보니 생긴 부작용이 있다. 개인의 권리만 소중하게 생각하는 무개념들이 늘어나면서 가장 먼저 피해를 본 분야가 바로 카페가 아닐까 한다. 독서실이나 도서관 등 얼마든지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음에도 노트북, 패드 등을 들고 와 공부를 하는 카공족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카공족 뿐 아니라 무개념 맘충들도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을 울상짓게 만드는 진상 고객 중 하나일 것이다. 음료 1~2잔 시켜놓고 하루 종일, 이젠 프린터도 들고 와 개인 사무실로 활용하는 가사족 등장 업무 영역에 대한 공간 개념이 확대됨에 따라 이제 카페에서 소소하게 업무를 보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간단한 통화, 간단한 작업은 카페에서 충분히 할 수 있다. 음료 1잔만 시켜도 테이블에 앉아 얼마든지 시간을.. 더보기
카페 진상 손님은 근절이 안되나, 권리만 찾는 대한민국 "호의가 계속되면 그것이 권리인 줄 안다."라는 말이 있다. 21세기 들어서면서 개인의 권리, 인권 운동 등 사회 인식이 개선됨에 따라 세상은 더 살기 좋은 공간이 되기보다는 이기주의가 만연해진 더 각박해진 세상이 됐다. 나는 개인적으로 사회가 이렇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지나친 인권 인식"에 있다고 본다. 상대방을 배려하기보다는 "내 인권"이 더 소중하기 때문에 남을 생각하지 않고 당장 내가 편하고 내 인권이 존중받기만을 바라고 기대하는 현상이 짙어진 것이다. 그게 과연 올바른 인권이고 존중일지는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모든 민주주의에는 권리에 책임과 의무가 따르기 마련이지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권리 우선 주의"가 더 강하다. 한 마디로 잘못 된 민주주의 의식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민.. 더보기
"죄송한데 이야기 계속할거면 1층으로.." 노답 카공족들 '카페에서 공부하는 부류'를 카공족이라 한다. 언제부터인가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00년대 이전만 해도 공부는 학교나 집 또는 독서실, 도서관 등에서 하는 것이었지만 공무원 열풍이 불면서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을 자랑하면서 화장실, 음료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 카페가 공부하는 분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것이다. wifi 잘 터지겠다, 충전 콘센트 갖춰져 있겠다...그리고 주기적으로 자리까지 치워주니 그야말로 안성맞춤인데다 무엇보다 음료 1잔 값이면 몇 시간이고 앉아있을 수 있으니 말이다. 카공족이 늘어나면서 한때는 프랜차이즈 카페들도 카공족 잡기에 나서긴 했었다. 꾸준히 찾아주니 카페들로서도 놓치기 아쉬운 고객층이었던 것.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카페들도..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