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옛날엔 자다 오줌싸면 소금을 얻어오라고 했었다. 그 이유는? 조선시대 이야기나 1960 ~ 80년대까지 종종 볼 수 있던 광경이 있었다. 엄마의 잔소리와 함께 키를 뒤집어쓰고 울면서 바가지를 들고 동네를 떠도는 어린아이들의 모습이었다. 요즘에는 유아기가 아닌 이상 자다가 오줌을 싸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과거에는 종종 있었다고 한다. 아이들은 동네를 돌아다니며 소금을 얻었는데 꾸지람을 하는 집도 있고 웃으면서 소금을 나눠주는 집도 있었다고 한다. 그럼 왜 밤에 자다가 이불에 오줌을 싼 아이들에게 소금을 얻어오라고 시켰던 것일까. 나쁜 기운이 들려 몸이 허약해졌다고 믿었던 과거, 신장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우리 조상들은 밤에 오줌을 싸는 아이들에게 나쁜 기운이 들렸다고 생각했다. 그로 인해 몸이 쇠약해져 오줌을 싸는 것이라 믿었던 것이다. 때문에 몸에도 좋고 나쁜 기.. 더보기
키가 사는데 과연 얼마나 중요할까. 의사들도 걱정하는 사지연장술 전 세계가 대부분 그렇지만 유독 국내에서 민감한 소재들이 더러 있다. 남성들은 여성을 소개 받을 때 " 예쁘냐? "만 묻는다고 하지만 여성들이 남성을 소개받을 때는 " 잘 생겼어? ", " 키 커? ", " 돈 잘 벌어? " 등을 물어본다는 우스갯 소리도 있다. 사실 키는 지금까지 인간의 능력 밖의 영역으로 잘 알려져 왔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잘 잤다고 해서 키카 크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여성들의 성형수술보다도 어쩔 수 없는 영역(?)이지만 대한민국 사회에서 '남자의 키'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어려서는 놀림감, 커서는 비호감으로 전락되는 남자들의 키. 외국 여성들이라고 남성들의 키에 대해 원없이 관대한 건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 여러 나라에서 살아 본 결과 " 키는 그리 크게 중요하지 않.. 더보기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키는 유전이 아니다. 나는 키가 그리 큰 편에 속하진 않는다. 따지고 보면 작은 편이지만 사실 살면서 키로 인해 불편했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 천장에 손이 닿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높은 선반의 물건을 꺼낼 때도 대부분 손이 닿았고 적당한 의자를 발판삼으면 대부분의 활동을 하는데 지장이 없었으니 말이다. 물론 외국에 살 때에는 키, 체격이 큰 외국인들에 비해 아담한 편이었지만 심리적으로 위축 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외국인들도 키를 보기도 하고 이를 놀리기도 하지만 대개는 동양인이라 놀리는 것이지, 키나 외형적인 신체 특징을 가지고 놀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한국은 다르다. 노골적으로 키를 소재로 장난을 치거나 키를 매우 중시여긴다. 일단 키가 크면 성격, 능력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 듯 하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