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화장실

옛날엔 자다 오줌싸면 소금을 얻어오라고 했었다. 그 이유는? 조선시대 이야기나 1960 ~ 80년대까지 종종 볼 수 있던 광경이 있었다. 엄마의 잔소리와 함께 키를 뒤집어쓰고 울면서 바가지를 들고 동네를 떠도는 어린아이들의 모습이었다. 요즘에는 유아기가 아닌 이상 자다가 오줌을 싸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과거에는 종종 있었다고 한다. 아이들은 동네를 돌아다니며 소금을 얻었는데 꾸지람을 하는 집도 있고 웃으면서 소금을 나눠주는 집도 있었다고 한다. 그럼 왜 밤에 자다가 이불에 오줌을 싼 아이들에게 소금을 얻어오라고 시켰던 것일까. 나쁜 기운이 들려 몸이 허약해졌다고 믿었던 과거, 신장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우리 조상들은 밤에 오줌을 싸는 아이들에게 나쁜 기운이 들렸다고 생각했다. 그로 인해 몸이 쇠약해져 오줌을 싸는 것이라 믿었던 것이다. 때문에 몸에도 좋고 나쁜 기.. 더보기
환경 오염, 훼손 막겠다고 휴게소 없앴더니 오히려 악취 진동하는 산 산행은 사계절 모두가 좋아하는 운동 중 하나일 것이다. 맑은 공기, 보기만 해도 건강해질 것 같은 절경에 자동으로 운동되는 효과까지. 나 역시도 최근 등산을 시작하면서 산에 자주는 못 갔지만 한번 다녀올 때마다 무언가 몸이 조금은 산뜻해지는 느낌을 받아 참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등산에 앞서 하나 우려되는 일이 있다. 바로 볼 일에 대한 걱정이다. 작은 볼 일이야 으슥한 곳에 가서 어떻게든 처리가 가능하다지만 큰 일 같은 경우에는 참 난감 할 것 같다. 아무리 으슥한 곳을 찾아 들어간다고 해도 결국은 등산객들이 오고 가는 길목일테니 말이다. 왜 이런 고민을 하게 되었을까. 답은 바로 화장실이 따로 없기 때문이다. 보통 등산로 입구에 있기 마련이지만 이 마저도 제대로 없는 곳이 많거나 있다 해도 문이 잠겨..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