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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국 영화

신 전래동화 | 다시는 나오지 말아야 할 영화 ① 이 영화를 보고 정말 1990년대로 회귀한 줄 알았다. 제목은 둘째치고 영화의 내용은 그야말로 돈+시간을 세트로 낭비시켰기 때문. 그래도 재희, 윤기원, 김기두, 이상훈 등 얼굴도 제법 알려진 배우들이 출연해 일말의 기대는 했었는데...진짜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사용하는 것은 그나마 획기적이었지만 그저 전래동화의 내용을 조금씩 각색해 짜집기했을 뿐, 코믹적인 내용이라고는 조금도 없었다. 부친 사망 후 재산에 욕심을 내 동생을 쫓아 낸 놀부, 형에게 쫓겨나 택시 운전을 하며 사는 흥부. 아버지의 병 때문에 접대부로 일하는 심청이, 고시 공부 뒷바라지하다 버림받은 춘향이 등...현대적으로 그럴싸하게 포장은 했지만 사실상 그것이 한계였다. 이 영화에 투자한 분들이 정말 궁금할 뿐. 신 전래동.. 더보기
머니백 | 진짜 돈이 필요한 놈과 그 돈을 노리는 놈들의 이야기 " 하아~ 어디서 돈벼락 좀 안 떨어지나? " 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놀러갈 휴가비 때문에, 카드빚이나 대출, 갑작스러운 병원 입원으로 인한 치료비까지...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처럼 부자들에게는 별 일 아닌 상황도 가난한 서민들에겐 심각한 위기로 다가올 때가 종종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렇게 눈에 불을 켜고 돈을 버는 것인지도 모른다. 공무원 준비를 하는 민재는 편의점 알바를 하며 하루 하루 근근히 살아가는 이 시대의 청년이다. 그에겐 몸이 편찮으신 어머니가 있다. 유통기한 지난 김밥과 음료수로 끼니를 때워가며 버텨보지만 어머니 수술이 1,000만원은 그야말로 언감생심. 당장 수술비를 입금하지 않으면 수술조차 할 수 없는 상황, 민재는 월세 보증금을 빼보지만 아직도 200..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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