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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이제 일주일 후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된다. 역사적이고 뜻 깊은 날이긴 하지만 아직 대한민국이 선조들의 공적을 기리고, 또 애국 선열들의 희생과 노고에 보답하려면 가야 할 길은 멀고도 험하다. 참 그러고보면 희생만 요구하지 제대로 된 보상에 대해서 인색한 것은 민족의 특성일지도 모르겠다. 지금도 보면 국민이나 직원들에게 무언가를 바라기만 하지 그 결과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치하와 보상이 인색하니 말이다. 전범과 매국노를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는 외국과는 달리 대한민국은 친일파 청산에 매우 소극적이다. 일제는 물러갔지만 당시 일제 앞잡이들이 요직이란 요직에 다 앉아있던데다 미군 통치 시절, 자신들에게 아부떠는 친일파들에게 죄를 묻지 않고 요직에 앉힌 것도 그 원인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 해.. 더보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임시 공휴일 지정은 정당성이 없다. 임시공휴일 추진에 대한 TV뉴스 / 출처: MBC뉴스 오는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 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정부는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 중이라 밝혔다. 이미 국민 투표에서는 10명 중 6명이 찬성을 했다고 전했다. 임시정부 수립일. 당연히 정부와 국민들이 기리고 기억해야 할 날임은 맞다. 하지만 임시 공휴일 지정에는 조금 생각을 해보게 된다. 임시정부 요원들이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 / 출처: 인터넷 진정 임시정부를 기리고자 하는 마음보단 "그저 쉬는 날"로 인식하는 대한민국 사회. 사실 60%에 달하는 투표자 중 대다수는 임시정부 수립일보다는 쉬는 날, 노는 날이기 때문에 찬성했을 것이다. 역사적인 사실과 선열들의 넋을 위로하기 보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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