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정보

주병진, 사우나에서 40대 남성 폭행? 사건의 진실은 무엇

방송인 주병진이 지난 6월 마포의 사우나에서 대화 도중 시비, 4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방송인 주병진이 지난 6월 마포의 한 사우나에서 40대 남성과 대화 도중 시비가 발생, 폭행해 검찰로 송치됐다는 기사가 나왔다. 주병진은 현재 사업차 미국에 체류중이며 곧 귀국해 사건 조사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주병진은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에 대해 부인했지만 경찰은 현장과 주변인 조사를 통해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로 송치한 것이다. 

 

피해자로 알려진 40대 남성 A는 "내가 자수성가 드라마를 구상하던 중 젊은 시절 잠깐 만난 적이 있는 주병진을 우연히 다시 만났다. 그래서 당시 이야기를 하던 도중 갑자기 욕을 하며 폭행했다."라고 밝혔다.

 

 

서로 다른 20년 전의 기억은 무엇일까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며 사건에 대해 할 말이 있다는 주병진

 

 

어떤 매체에서는 두 사람이 일면식이 없다고 하지만 대부분 기사에서는 잠깐이나마 서로 만난 적이 있다고 보도됐다.

20년 전이면 주병진이 한창 속옷 사업과 성폭행 루머로 곤욕을 치르던 시기이다. 40대인 A씨가 20년 전이면 20대일 것이고 자수성가라고 했으니 당시에 막 창업을 했거나 어떤 사업적인 일로 주병진과 만나게 된 적이 있거나 혹은 주병진의 사업체에서 함께 일을 했던 것일 것이다.

 

A씨는 주병진이 갑자기 욕을 하며 때렸다고 했지만 주병진은 성격이 굉장히 좋은 사람으로 널리 알려졌고 공인은 아니지만 공인급 인사임은 분명하다. 또한 무죄가 밝혀졌지만 이미 20년 전 성폭행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일로 몇 년간 지옥같은 삶을 보냈고 많은 사람들에게 안 좋은 시선을 받고 있기에 그런 그가 사람들이 있는 사우나에서 선뜻 욕설을 내뱉으며 먼저 폭행을 했다는 사실을 선뜻 이해하긴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비록 지금은 대부분의 사업체에서 손을 뗐고 자산만 해도 200억 이상의 부유층인 그가 별 일도 아닌 일에 그랬을리는 없어 보인다. 물론 A씨가 일부러 감정을 자극했을 수도 있지만 일단 그는 피해자이니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는 검찰 조사 후에나 알 수 있을 듯 하다.

 

 

 

과연 사건의 진실은 또 무엇일까. 때렸다면 왜 때렸을까?

 

 

주병진은 이미 환갑이 넘은 60대의 나이이다. 그런 그가 한참 어린 동생, 아니 조카뻘인 사람에게 욕설과 함께 이유없이 그런 행동을 했을 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주병진을 아는 사람(비연예인, 그리 친하지 않은 사람들 포함)들은 하나같이 "젠틀하다.", "방송에서 보여주는 것과 실제로 비슷하다."라며 모두 주병진의 인품을 칭찬했다고 한다.

워낙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알려진 사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