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후폭풍. 연인 지라시에 연인 신상털기, 재산에 관심 초 집중

김용건이 70대 중반의 나이에 늦둥이를 보게 됐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 않다.

 

 

39세의 나이차, 75세에 본 늦둥이.

헐리우드에서나 볼 법한 일들이 국내 연예계에도 나타났다. 물론 이런 일이 비단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처음 있는 일은 아닐 것이다. 배우이자 톱스타 하정우 아버지로 잘 알려진 김용건의 이야기이다.

 

김용건은 1946년생으로 벌써 70대 중반이다. 하지만 178cm의 큰 키와 굵직한 이목구비, 중후한 목소리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배우 중 한 명이다. 2010년 이후로는 이렇다 할 주목 작품은 없지만 드라마, 영화, 광고, 예능 프로그램에 종종 출연하며 존재감을 여전히 빛내기도 했다.

 

물론 김용건이라는 배우의 인지도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국민적 톱스타 하정우의 유명세 덕분이기도 할 것이다.

김용건은 1996년 아내와 이혼 후 싱글 라이프를 즐기며 살아왔다. 아들로는 장남 하정우, 차남 차현우가 있다.

하정우야 다들 잘 아는 국민적 배우이고 차현우는 배우 겸 제작자로 알려진 인물. 

따지고 보면 부자가 모두 방송 분야에서 일을 하는 셈이다.

 

 

 

내연녀? 여자친구? A에 대한 관심 증폭, 상대적으로 너무 나이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일 듯

 

임신한 자신에게 낙태를 강요했다는 주장을 하며 불거진 이번 일로 인해 김용건의 여자친구 또는 내연녀 A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는 비연예인으로 올해 36세라고 알려졌는데 정확한 신상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23세의 젊은 나이에 김용건을 알게 됐으며 이후 13년 동안 교류를 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는 정도로만 알려졌다. 나이로만 본다면 아버지와 막내딸 정도의 나이 차이이다.

 

언제부터 연인과 같은 관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언제였든 이번 고소를 통해 김용건에 대한 이미지는 하락됐으며 비난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뒤늦게나마 책임을 지겠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스럽긴 하다.

아마도 A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그녀가 상대적으로 너무 어린 나이이기 때문일 것이다.

아들 하정우, 차현우는 물론 차현우의 여자친구 황보라보다도 어리니 말이다.

 

 

 

TV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하게 다가왔던 김용건 @MBN

 

 

" 나 A 아니거든! 당신들 다 고소할거야. " 애꿎은 신상 털린 피해자, 고소 나선다

 

A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애꿎은 여성이 피해를 입기도 했다. B라는 여성은 지라시와 SNS를 통해 김용건의 연인으로 지목되면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 이에 허위 사실 유포자들을 모두 고소하겠다고 나섰다.

현재 제보를 받고 있으며 선처는 없을 것이라는 게 B의 변호인단 이야기이다.

 

아무리 남의 일이고 또 약 40세의 나이 차이라는 점, 또한 하정우 부모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굳이 A에 대한 신상 정보나 언론에 알려지지 않은 일들을 찾아 나설 필요가 있나 싶다.

 

 

 

김용건 재산 얼마? 초관심 집중

 

인터넷에 김용건 재산이라는 키워드를 보면 상속에 대한 기본 정보만 나열하는 경우가 많다. 누구나 아는 이야기를 굳이 그렇게 작성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이번 일을 통해 김용건의 재산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 찾아봤는데 딱히 알려진 건 없었다.

 

1996년 이혼 당시 아내의 사업이 크게 무너지면서 거액의 빚을 지게 됐다는 점, 그리고 그 후 부던히 노력해 갚았다는 점 등만이 알려진 상황이다. 물론 '나혼자 산다'등을 통해 공개 된 그의 집이나 생활상 등을 통해 유추는 해볼 수 있겠지만 오랫동안 배우 활동을 해 온 연예인치고는 그리 많지는 않은 듯 하다.

또한 이번 일과 하정우의 재산은 무관하니 하정우 재산을 언급할 이유는 없다.

 

이복 동생이니 친동생처럼 대하든, 돕든 그것은 하정우의 마음이지만 하정우 재산이 이복 동생의 경제적인 문제에 연관 된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정우도 곧 결혼하겠지...

다만 아이가 성장하고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는 정도로만 생각하는 게 좋을 듯 하다. 

 

어차피 하정우, 차현우 형제야 각자 알아서 돈을 잘 벌고 있으니 아마 김용건의 재산은 모두 늦둥이에게 상속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다. 

 

 

 

김용건 재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혼다 산다 출연 장면

 

 

" 언론에 공개되기 전에는 그리 반대하더니 이제는 반성하고 책임진다? " 논란, 김용건이 풀어야 할 과제

 

현재 A는 김용건에 대해 굉장한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지난 13년간 숨어서 만나..."

같은 문구까지 넣으며 마치 오래 된 연인인 듯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는데 기간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13년을 연인으로 지냈든 1년을 연인으로 지냈든 중요한 건 지금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김용건은 당연히 그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 물론 일전에 포스팅을 통해 김용건의 심경도 일부 이해는 간다고 했는데 그건 사실이다. 책임 부분을 제외하고 일단 이 정도 나이 차이의 여성이 임신을 했다고 한다면 대부분은 놀라고 당황할 것이다. 그리고 아들들 눈치도 보일 것이다. 이 부분은 당연한 반응으로 볼 수 있다. 

 

다만 김용건 입장에서는 A가 알아서 피임을 할 것이라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성인이 성관계를 갖는 이상 임신에 대한 가능성은 당연히 생기는 것이고 이에 대한 책임, 생각을 가졌어야 옳다.

A의 입장에서도 본인 인생 1/3을 알고 지내고 만난 사람인데 단순히 관계를 맺는 사이로 지내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싹싹 빌고 앞으로 떠받들고 살아야 할 것 같다. ^^;;

 

 

 

김용건 후폭풍이 만만하지 않다. 아들이 유명인이어서 더 그럴지도... @JTBC

 

 

 

| 하정우 추천 영화 이야기가 재조명, 하지만 지금 중요한 건 김용건의 사과와 건강한 출산 아니겠나

 

어떤 면으로는 참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도 든다. 70대 중반에 늦둥이라니 말이다.

이번 일로 과거 아들 하정우가 추천한 영화에 대한 내용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공교롭게도 그 영화의 내용은 지금의 상황과 상당 부분 흡사하기 때문이다.

 

아들 하정우의 결혼이 아닌 본인의 늦둥이 소식으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는데 지금은 재산이나 A와의 사이보다도 건강한 출산과 진정한 사과로 용서를 비는게 먼저가 아닐까 싶다.

70대 아버지도 아버지니 말이다. 혹시 또 아나. 늦둥이 재롱을 보면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