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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탁재훈 컨츄리꼬꼬 해체 이유 폭로, 신정환 " 다 공개할 것 " 맞불 예고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컨츄리꼬꼬의 해체 이유에 대해 언급한 탁재훈

 

 

두 방송 천재 가수가 있었다.

신정환은 전설적인 4인조 그룹 <룰라>의 멤버였고 탁재훈은 솔로로 활동하였으나 지지부진했었다.

이때 <룰라>의 이상민이 신정환을 소개해주었고 그렇게 의기투합하여 만든 그룹이 '컨츄리 꼬꼬'였다.

코믹한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탁재훈, 신정환이 방송에서 보여주는 입담은 대중들에게 제대로 먹혀들었고 컨츄리꼬꼬는 가수라기 보다는 만담꾼에 가까운 이미지를 구축하게 됐다.

 

탁재훈은 '미친 예능감'이라고 평가 될 정도로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고 현재도 녹슬지 않은 입담을 자랑하며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동료이자 멤버였던 신정환은 2010년 원정도박 사건으로 인해 방송계에서 퇴출, 현재는 웹 드라마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 컨츄리꼬꼬 해체? 취미도 달랐고 아무것도 안하는데 수익은 반반이고... " 탁재훈 폭로

 

그 후로는 전혀 연락도 없고 만나지도 않았을 것 같은 두 사람이 다시 한번 대중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탁재훈은 11일 방송 된 <돌싱포맨>에서 불현듯 컨츄리꼬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 공식적인 해체는 아니다. 그냥 사라진 느낌? "이라고 언급했다.

 

해체 이유를 묻는 질문에 탁재훈은 " 서로 취미가 달랐잖아. "라며 신정환의 원정 도박 사건을 빗대어 언급했고 이후 " 사실 하는 것도 별로 없었는데 수익은 반반이었던 구조, 그게 싫었다. "라며 해체 아닌 해체의 원인에 대해 밝혔다.

탁재훈과 신정환은 서로 각기 행사를 뛰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따라서 점진적으로 두 사람이 갈등을 겪고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1998년 1집 '오! 해피'로 데뷔해 2002년 5집까지 롱런했던 그룹 ' 컨츄리꼬꼬 '

 

 

신정환의 원정 도박 파문은 2010년, 사실 2005년에도 한 차례 불거졌으나 당시에는 신정환에 대한 이미지가 워낙 좋았던 탓에 흐지부지 된 바 있었다. 이후 2010년 원정 도박이 터지면서 신정환은 해외로 도피, "뎅기열에 감염됐다."라고 주장했지만 이 역시도 거짓임이 드러나면서 연예계에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

 

비난이 강했던 탓에 귀국을 못한 그는 팥빙수와 아이스크림 매장을 오픈했고 하루 2억원의 매출이 생길 정도로 잘 됐었다고 한다. 이때 여자친구도 만나고 결혼까지 했다.

하지만 " 슬슬 방송을 다시 해야지. "라는 연예 기획사의 권유에 신정환은 모든 사업을 정리하고 귀국해 얼마 후 복귀를 시도했으나 대중들의 반발과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와 함께 다시 모습을 감춰야 했다.

 

 

 

신정환은 " 나도 공개할 것 "이라며 12일 라이브 방송을 예고했다. 과연 뭐라고 이야기 할지.

 

 

| " 못 참겠다! 다 공개하겠다. " SNS에 공개 선언한 신정환

 

신정환은 해당 방송의 캡쳐본을 SNS에 업로드하며 " 더는 못 참겠다. 다 공개할 것 :이라고 밝혀 네티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컨츄리 꼬꼬가 당시 핫한 가수그룹이기도 했지만 절친으로만 알려졌던 두 사람의 비하인드에 대해 궁금증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아무리 신정환이 원정 도박을 하고 스케줄을 어겼다고는 하나 탁재훈에게 미운 털이 박힐 정도는 아닐 터.

 

원정 도박 이전부터 멤버간 갈등이 있었을 것이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과연 신정환이 공개를 할 것인지, 아니면 떡밥만 던질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정환은 12일 저녁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서 폭로하겠다고 예고했었다.

신정환은 아내와 결혼 후 현재 7살 아들을 두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