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라는 1인 방송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대한민국에도 1인 크리에이터 시대가 본격화됐다.
처음에는 " 이게 돈이 돼? "라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점점 하나 둘 독특한 컨셉트의 방송 아이템으로 채널을 개설했고 먹방,
사회정의, 상식 등 다양한 분야의 BJ들이 생겨났다.
물론 그 중에는 선정적이고 퇴폐적인 방송 컨텝트를 하는 저질급 BJ들도 있었지만 말이다.
많은 유튜버들이 각종 구설과 뒷광고로 팬들에게서 멀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 1000만 유튜버 쯔양을 상대로 한 협박 논란이 불거지면서 다시 한번 일부 BJ들이 숙청의 대상이 됐다.
이른바 사회 정의를 대신 구현한다는 사이버렉카 3인방들이었다.
구제역, 카라큘라, 주작감별사 전국진 등 3명은 이번 쯔양 논란의 핵심 당사자들이다.
하지만 자신들이 그토록 외쳤던 사회정의와는 동떨어진 행보들을 선보이며 채널의 존립마저 불투명해진 상태이다.
현재 유튜브 측은 이번 논란의 당사자인 이들 3인의 채널에 대해 수익화 시스템 중단 조치를 내렸고 쯔양 측은 이들과 함께
제보를 한 익명의 제보자를 고소한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회정의라던 사이버렉카는 돈을 노리고 애주가 TV라는 참PD는 사회정의를 구현했다
사회 정의를 외치던 그들은 실제 정의의 사도가 아니였다.
지금에 와서 그 어떤 말을 해도 자신들이 한 행보가 달라지진 않을 것이다. 아무리 취지가 좋았다고는 하나 구제역이 했던 흑기사 노릇은 전혀 도움이 안됐으며 잘못 된 판단으로 했더라도 주작감별사 전국진의 협박이 정당화 될 수는 없다.
또한 실질적 협박이나 금전 이익을 보지 않았더라도 잘못 된 사안임을 알면서도 종용하는 듯한 발언을 한 카라큘라 역시
그가 주장해오던 사회정의와는 동떨어진 행보였다.
오히려 사회정의와는 별개인 컨텐츠로 구독자들과 소통했던 애주가TV 채널의 참PD는 대인배스러운 면모를 보여줌으로써
다시금 구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찬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2020년 뒷광고 논란이 한창일 당시 참PD는 쯔양의 전 대표로부터 연락을 받고 유튜버 홍사운드에게 전화를 걸어 " 준비하던 반박 영상 잠시 멈추자. "라는 제안을 하게 된다.
쯔양의 연인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前 대표가 " 이제 죽는 것 밖에는 없다. 정원이랑 죽고 싶다. "라는 말을 한 것이 내심 걸렸던 참PD는 " 일단 사람은 살리고 보자. "는 심정으로 쯔양과 함께 합동 방송을 진행했다고 한다.
방송 내용으로 인해 오해를 사게 된 참PD는 이내 악플에 시달리게 됐고 그 수가 무려 8만건에 이른다고 했다.
뿐 아니라 가족을 향한 비난도 거세게 일어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됐다는 것.
하지만 참PD는 " 나는 유튜브 말고도 하는 일이 있어 금방 일어설 수 있다. 그래도 사람 살렸으니 됐지 않나. "라면서 오히려 다독였다고 한다. 해당 사실은 최근 홍사운드가 고백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쯔양 협박논란은 대충 이렇게 매듭지어질 듯 하다. 앞으로 어줍짢은 정의감에 사이버렉카 채널을 만드는 유튜버들이 이제는 없기를 바란다. 또한 이제라도 오해를 벗고 다시금 네티즌들로부터 찬사와 후원 물결을 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열고 있는 참PD에게도 많은 행운이 있길 바란다.
오히려 인간적이고 사회정의를 더 잘 지켰던 건 참PD가 아니였나 싶다.
채널을 만들 때에도 무려 1년이나 국내외 컨텐츠들을 비교 분석해가며 채널의 컨셉트, 방향, 캐릭터 등을 연구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대단한 사람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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