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남한)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다던 북한 김정은이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 인민군 병력 1만명을 파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3000명은 러시아 제11공수돌격여단과 함께 통합훈련을 수행 중인 것으로 보도됐다.
한국전쟁 당시 러시아(당시 소련)와 혈맹이던 북한은 이번 러시아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병력을 투입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를 통해 자금이나 무기 등을 받기로 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최근 전투에서 북한군으로 보이는 사망자가 발생됐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어 북한의 파병설은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는 분위기이다.
" 무력 발생 시 즉각 초토화 " 호언장담한 북한 김정은, 파병은 전쟁수행능력을 위한 준비?
북한 김정은은 최근 언론을 통해 " 우리는 대한민국을 공격할 의사가 없다. "라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이는 사실상 서로 간섭, 신경 거슬리게 하지 말고 각자 알아서 살자는 뜻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북한은 최근 연결됐던 남북 철도와 도로를 모두 폭파하고 요새화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북한의 파병은 전쟁 수행 경험이 없는 군사들에게 전쟁 수행 능력을 쌓게 하기 위한 준비가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상당히 위험한 경고인 셈이다.
전쟁은 자금, 무기, 병력 등 다양한 요소들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행위이다. 이 중 무엇 하나라도 부족하다면 전쟁의 양상은 물론 안보까지도 위협당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 우리가 북한보다 첨단 무기가 더 많으니 전쟁이 발발된다면 상당히 유리하다. "라고 낙관하지만 전쟁에서 100%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로 과거 임진왜란에서도 일본은 조선보다 우수한 조총, 무기, 병력 등 군수물자를 가졌음에도 결국 패배했다.
당시 일본은 내전으로 상당한 전투 경험을 갖췄지만 충무공 이순신 장군 등 조선의 뛰어난 지휘관들의 전술에 휘말려 고전을 면치 못했었다. 물론 이는 당시 지형적으로 조선에게 유리했던 측면도 있지만 말이다.
아무튼 아무리 노후화 된 장비, 재래식 무기라고는 하지만 북한군이 보유한 무기들 역시 살상용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더욱이 남북의 전쟁이 발발된다면 이는 북한의 기습, 선제공격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첨단무기만 믿고 있다가는 1950년 한국 전쟁의 수모를 또 한번 겪게 될지도 모른다.
무의미한 당쟁 다툼 그만 멈춰야, 국제 정세를 살펴야 할 시점
최근 몇 년간 대한민국 사회를 보면 굉장히 혼돈스럽다.
정치권은 수년째 서로 네 탓 공방만 일삼고 있고 언론은 편가르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국민들은 여야로 갈라져 서로에 대한 불신, 인신 공격을 서슴치 않고 있다.
코로나 이후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삶의 여건은 힘들어지고 국제 정세는 갈수록 혼란스러운데 우리나라는 힘을 합쳐 극복해나갈 생각보다 당익을 우선시 하는 듯 하다.
우리는 아직 종전을 이룬 국가가 아니다. 여전히 휴전 상태임을 정치권이 잊어서는 안된다.
북한이 이번 파병을 통해 전쟁 경험을 쌓아 국지적 도발을 일으킨다면 우리나라가 과연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까.
얼마 전 설문 조사를 보니까 참전하겠다는 국민은 겨우 13%이고 절반 가까이가 " 후방에서 적극지원하겠다. "라고 했다는데....전쟁이 터지면 대체 후방에서 뭘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까.
어차피 후방지역부터 선제타격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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