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득녀 소식과 함께 '빈센조' 촬영당시 미담 공개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가 최근 로마에서 둘째딸을 출산했다고 한다.

 

 

 

결혼 후에도 해외에서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송중기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다.

송중기는 현재 촬영차 가족들과 해외에 거주 중인데 최근 로마의 한 병원에서 둘째 딸을 출산했다고 한다.

그 곳은 첫째 아이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고. 송중기는 잠시 가족들과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촬영장소로 이동할 예정.

한때 아들과 함께 있다가 팬의 요청에 까칠하게 대응했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그와 반대로 미담도 공개됐다.

 

 

 

드라마 < 빈센조 > 보조출연자, " 송중기의 배려 감사했다. "

TVN드라마 < 빈센조 > 한 장면

 

 

 

해당 글은 드라마 보조출연자가 지난 9월 직접 올린 글로 ' 직접 겪은 송중기 인성 '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보조출연자 일을 하고 있다는 A는 2021년 TVN 드라마 < 빈센조 > 촬영 당시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당시 찜닭을 들고 오는 직원 역할을 맡았는데 그 찜닭은 드라마 PPL 제품으로 화면에 잘 보여야 됐었다고 한다.

A는 " 당시 김이 모락모락 나오는 뜨거운 찜닭을 큰 횐색 도자기 그릇에 담아 내가 잡고 나가야 했다. 손잡이를 잡고 한 손으로는 밑을 받쳐야 한다고 했는데 너무 뜨거워 게속 들고 있기가 힘들었다. " 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음식이 흔들거리자 이를 지켜보던 송중기가 " 조심하세요. "라고 말을 건넸고 이에 A는 " 죄송하다. 이게 너무 뜨겁다. " 라며 사과를 했다고 한다. 이에 송중기는 " 당장 여기 내려두세요. 그리고 본인이 왜 죄송한가, 이렇게 들게 한 사람이 죄송해해야지. "라며 스태프들에게 그릇을 보완해줄 것을 항의했다고 한다.

송중기의 말에 스태프들은 장갑과 행주를 그릇에 두를 수 있게 해주었다고 A는 밝혔다.

 

하지만 A는 행주로 그릇을 감싼 채 그대로 촬영했는데 이는 PPL 특성상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었다는 것.

보조출연자의 실수로 주연배우가 재연기를 해야 했다며 " 굉장히 아찔했던 상황 " 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보조출연자가 대사를 맡거나 주연배우와 함께 등장하는 장면은 쉽지 않은 일로 추후 일에도 지장을 줄 수도 있을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송중기는 " 행주 디자인이 예쁜데다 연결장면이니 큰 상관이 없을 것 같다. 괜찮다. "라며 오히려 당황해하는 A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었다고 한다.

 

 

 

득녀 소식에 미담까지 전해져, 송중기 인성 인증

딸의 손을 꼭 잡은 송중기, 둘째 아이의 무사 출산을 축하드린다.

 

 

 

과거 성균관대 시절 송중기의 인성은 착하고 자상하기로 소문이 났었다고 한다. 다만 아이를 갖게 되면서 자신을 향한 지대한 관심은 연예인으로서 견딜 수 있겠지만 행여 자녀에 대한 지나친 관심에는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을 듯 하다.

연예인은 송중기 자신이지, 그 가족들은 아니기 때문.

물론 과거보다야 연예인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라지만 여전히 톱스타들을 실제로 마주하는 일은 여전히 비연예인인 일반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결혼 후에 더 활발한 활동을 하는 송중기의 득녀 소식을 축하하고 싶다.

나도 곧 아이를 가질 계획이라 그런지 그의 득녀 소식이 내심 반갑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