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사태가 장기화 될 전망이다. 언론에 따르면 현재 총학 측은 " 학교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 "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학교 측은 " 이해할 수 없는 논리 "라며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현재 교내 곳곳을 훼손한 낙서와 각종 부착물 제거에 있다. 애초 동덕여대 사태 복구비용은 약 54억원 수준.
사실 이 정도도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어찌어찌 해 볼 수는 있는 금액이었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상에 올라오는 각종 글들을 보면 현재 최소 견적 비용만 100억 수준이라고 한다.
물론 이는 낙서와 훼손을 한 사람들이 책임져야 할 금액이다. 무엇이든 지자체, 정부가 변상을 해주다 보니 일은 저지르지만 정작 책임에서는 회피하는 일들이 만연해지고 있다. 서울시는 이미 인터뷰를 통해 동덕여대 사태에 지원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공고히 밝힌 바 있다.
학생들 뜻은 이해하지만 이렇게까지 과격 시위로 번질 일은 아니였던 듯
모르겠다. 동덕여대나 성신여대를 다녀보지 않아 남여공학으로의 전환이 그렇게나 큰 일인지 말이다.
이 일로 연예계에서도 찬반 성향이 갈리는 일도 있었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 과연 공학전환이 이렇게 시위로 번질 일이었는가. '에 있다고 본다.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이라는 말은 사실상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일 뿐, 사실 학교의 주인은 허가, 인가를 받은 재단이나 사람에게 있다고 본다.
학교의 주인이라고 할 것이라면 학교 시설물이나 기타 비용을 모두 납부해야 정상이니 말이다. 물론 등록금으로 대부분의 비용이 처리되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학교의 주인이 학생이다라고 할 수는 현실적으로 없다.
동덕여대 사태는 특수청소 업계에서 소위 노다지 건수로 취급된다고 하는 듯 하다. 비용과 시간이 장기적으로 소요되는 만큼 일각에서는 " 별도의 연구도 필요없이 현장에서 여러가지 실험을 해볼 수도 있을 것 "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애초 복구 비용은 54억원 수준이었지만 이는 초기 때의 가견적이고 현재는 상태가 더 심각하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라고 한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 < 디시인사이드 >에 올라 온 한 네티즌의 글을 보면 현재 추정되는 견적가는 약 100억원.
사촌형이 특수청소업체를 운영 중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사촌형에게 들은 이야기라고 전했다.
글에 따르면 래커의 종류도 다양한데다 성분도 가지각색이어서 처리하는 시간과 비용, 약품이 상당히 들 것이라는 것.
더불어 래커류가 아닌 물감류도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타일이나 벽면에 액체가 스며들어 지우는 작업이 쉽지 않다고 한다.
한 매체는 " 웃으며 견적내러 왔다가 기겁 "이라는 기사 제목으로 현재 상황을 소개하기도 했다.
즉, 돈만 받는다고 간단히 해소 될 수 있는 일은 아니라는 뜻인 것 같다.
| 학교 측 가담자 21명 고소, 비용까지 책임지도록 할 수 있을지 여부
일단 현재까지의 이야기만 놓고 본다면 복구 비용은 최소 50억 ~ 최대 100억 이내일 듯 하다.
아무리 학교라고 해도 수십억의 복구 비용을 흔쾌히 지불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어떻게 처리가 될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사실 상식적인 논리로만 본다면 훼손을 한 측에서 전액 지불하는 것이 맞겠지만 아무리 적게 나눈다해도 1인당 수억원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서 과연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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