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메이저급 코인 중 하나이지만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선이 낮았던 코인이 바로 리플이다.
과거 몇 차례 가격상승의 사례는 있지만 비트나 이더에 비하면 그 빈도가 낮은데다 폭락 여파는 매우 컸었다.
코인러들에게는 " 애증의 코인 "이라고도 불렸던 리플이 2024년 하반기 2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그 동안 리플을 보유하며 존버를 외쳤던 충성 유저들에게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 준 것은 노고에 대한 선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 3일 이후 리플은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
오르는가 싶으면 하락을 하고 또 올라오나 싶으면 하락을 하다가 하락하나 싶으면 올라오기를 반복한다.
누군가는 " 내가 넣으면 무조건 떨어지고 빼면 오른다. "라고 할 정도로 변동성이 급변해 보인다. 물론 이것이 꼭 리플에게만 해당되는 사안은 아니지만.
RLUSD 코인의 출시 보류, 호재 이슈 효과 떨어져
트럼프 당선인은 차기 행정부 출범 후 미국을 암호화폐의 수도로 급부상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지만 현재도 암호화폐의 가장 큰 호재 이슈를 불러오는 국가도 바로 미국이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코인들이 전부 해외산이니만큼 국내 코인러들도 해외 코인에 더 열광하고 투자를 집중할 수 밖에는 없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건 바로 지급보증의 보장성과 연결이 되어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해외에서 이름깨나 알린 코인들은 현재도 개발사나 그 사업 주체들이 굳건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 코인들은 미미한 실정이다.
사라졌거나 설령 유지하고 있더라도 코인과 관련 딱히 이슈가 없는게 현실. ( 이게 국내 기업의 한계성이다. )
현재 리플 뿐 아니라 비트, 이더, 도지, 솔라나 등 제법 가격 재미를 본 코인들이 일제히 주춤거리고 있다.
그 도화선은 10월 3일 있었던 비상계엄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 주춤세의 가장 큰 원인은 ' 호재 효과가 사라졌기 때문 '이다. 미국 대선이 끝난데다 트럼프, 일론 머스크의 호재 약빨이 다 된 것이다.
특히 업계 거래 시장을 한국 유저들이 주도하는 만큼 끓어올랐던 기대 심리가 다 됨에 따라 또 다른 이슈가 나오지 않는 한 한국 유저들이 움직일 리가 없다.
리플의 경우 12월에 RLUSD 코인이 출시 될 것이라 발표했지만 5일 예정이던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유저들의 투자심리가 서서히 또 얼어가고 있다고 본다. 사실 이런 부분은 한국 시장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지만 민족성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 리플의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뚜렷, 제도권 진입이 현실화되면 비트코인 넘어설 수도
모든 코인들이 저마다의 출시 배경을 지니고 있지만 리플의 출시 배경이 가장 명확하다. 은행 송금 및 거래에 있어 최적화 된 암호화폐를 표명한 리플은 아직도 은행권 시스템 적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이것이 이뤄질 경우 현존하는 코인들 중 가장 활용성이 뛰어난 코인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먼저 제도권 금융과의 협업이 어려운데다 사실 이것이 가능하게 되면 리플은 법정화폐의 디지털 버전이 되는 셈이다.
그것을 국가가 인정할 리는 거의 없다고 보여진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추측이고 트럼프가 이야기한 암호화폐의 수도가 구체적으로 어떤 비전을 보여주는가에 따라 현실 가능 여부가 달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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