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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암호화폐

트럼프가 암호화폐에 진심인 이유, 도지코인의 향후 전망은 어디까지?

도지코인이 1월 5일 11시 30분 현재 0.38달러까지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도가 나날이 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다시 한번 대통령직에 당선되면서 차기 행정부의 방향성이 예고되기도 했다.

트럼프는 AI, 기후, 암호화폐에 특히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드러내고 있으며 새롭게 신설한 정부자문기구인 '정부효율부처'

의 수장으로 일론 머스크를 임명하기도 했다.

 

더불어 트럼프는 오는 1월 20일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식을 갖게 되는데 공공연하게 인터뷰에서 " 미국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 것 "이라고 천명한 바 있다.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것은 곧 미국을 디지털 화폐의 수도, 기축통화화 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해도 될 듯 하다.

 

 

 

AI와 암호화폐에 진심인 트럼프 당선인, 차기 행정부에서 효율적인 승부 던질 듯

 

현재 미국의 달러는 세계 5대 기축통화 중 가장 으뜸으로 일컫어지고 있다. 기축통화라는 것 자체가 이미 세계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현재 중국도 자국 화폐인 위안을 기축통화로 만들기 위해 부던히 애를 쓰고 있다.

암호화폐와 CBDC(디지털화폐)가 대체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

먼저 암호화폐를 미국 중심으로 주도하게 되면 막대한 자금이 미국에게 집중될 수 있고 그 흐름을 통해 미국이 좌지우지 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각종 규제와 법령 등으로 말이다.

 

 

 

 

 

 

미국이 자국 화폐인 달러의 디지털 화폐를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암호화폐에 대한 선행적인 과정은 필수적으로 밟아야 한다. 현재 USDT나 테더의 경우 달러를 스테이블화한 코인으로 유명하지만 미국 정부는 해당 코인들을 법정 디지털 화폐로 인정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인정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다만 이를 통해 미국 달러의 디지털화를 우선적으로 안착할 수 있고 그 시범 테스트로 디지털 달러가 최초의 디지털 기축 통화로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는 엄청난 그림의 서막에 불과하겠지만....

 

 

 

| 멍청한 AI는 3월내 도달 가능성 시사했지만 과연 그럴까?

12월 31일 머스크가 공개한 노트북 커버 사진, 도지 엠블럼이 박힌 지폐 스티커라고 한다.

 

 

 

현재 도지코인은 업비트 기준으로 약 0.38 ~ 0.39달러 사이에 안착해 있다.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그리던 도지가 5일에만 연이어 하락세를 그리고 있는 것은 멍청한 AI 예측 데이터를 공개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매체는 AI 알고리즘으로 도지코인의 1달러 도달 시점을 분석했고 AI는 " 3월 내 "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솔직히 말이 좋아 알고리즘이지,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워낙 큰 가상자산이기에 뚜렷한 예측이 불가능에 가깝다.

물론 각 시점 추이 변동 데이터를 종합해보면 어느 정도 유추는 가능하겠지만 이미 지난 시점의 도달 포인트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점에 대해 도달 포인트를 맞춘다는 건 사실상 " 복권 번호 좀 알려줘! "라고 말한 것과 크게 다를바 없다.

 

현재의 상황이라면 트럼프가 취임한다고 해도 1달러는 어렵다고 봐야 한다.

제발 멍청한 데이터 분석을 마치 정확한 것인양 언론에 유포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꼭 기사 말미에 " 투자는... "이런 면책성 코멘트를 왜 달아두는지도 의문이다.

잘 올라가봐야 0.62달러 ( 한화 912원 ) 정도? 물론 머스크의 입김이 작용된다면 1000원 돌파는 불가능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