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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암호화폐

일론 머스크 결제플랫폼 X-MONEY 출시 예고, 도지코인 상승장 갈까?

일론 머스크가 새로운 밈코인을 계정명으로 바꿨다고 한다.

 

 

 

암호화폐 시장에 있어 일론 머스크가 갖는 영향력은 대단하다.

테슬라, 스페이스X 등 다양한 기업을 소유한 그이기에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이다. 아직까지 머스크가 말한 공약들 중 제대로 이행된 것은 없지만 사실 그것은 큰 영향을 발휘하지 않는다.

최첨단 전기차나 우주비행선이 몇 년 안에 완벽하게 제작, 생산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다 보니 그의 발언이 소위 설레발에 가깝더라도 그 발언 자체를 가벼이 여기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어찌보면 수익이 나지 않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그를 믿고 지지하는 투자자들이나 지지계층이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IT 기술 분야와 대조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였다면 일론 머스크는 이미 투자자들에게 각종 소송 및 법적 논쟁으로 파산했을 지도 모를 일이다. 사실 이런 부분이 우리나라와 미국 등 외국의 차이이기도 하다.

 

 

 

머스크 X계정명 변경에 밈코인 상승세, 결제플랫폼 X-MONEY 출시 언급

 

머스크는 지난 2일 자신의 X계정명을 변경했다. 그는 케키무스 막시무스로 계정명칭을 바꾸고 개구리 모양의 엠블럼을 로고로 적용했다. 그가 언급한 코인은 정식 거래소에는 출시되지 않은 밈코인으로 케키우스라고 하는데 탈중앙 거래소에서만 현재는 거래된다고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의 이같은 행보로 해당 코인은 900%나 떡상했다고 알려졌다.

그렇다면 일론 머스크는 도지코인을 버린 것일까?

 

그것은 아니라고 본다. 머스크는 최근까지도 도지코인에 대한 언급을 해왔기 때문에 이제와 도지코인을 버리는 일은 발생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것은 그와 그의 기업 이미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만큼 쉽게 결정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일론 머스크는 현재 비트코인, 도지, 이더리움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코인들, 비트,도지, 이더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머스크는 당초 2024년 내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던 결제 플랫폼 X-MONEY를 올해 출시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이 플랫폼에 어떤 코인들이 결제 수단으로 적용됐는지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도지코인은 확실히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지난 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 새로운 코인을 개발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 "라고 밝히며 도지코인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따지고 보면 자신이 개발한 코인이 아님에도 도지 = 일론 머스크 라는 인식을 심은 그의 영향력이 새삼 놀랍다.

 

 

 

| X-MONEY 출시 발표, 트럼프 취임과 맞물려 상승장 만들까?

 

아마 대부분의 코인러들은 이러한 발언에 힘입어 트럼프 취임과 함께 도지코인이 떡상할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을 것이다. 비트코인이나 이더의 경우에는 딱히 일론 머스크의 발언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가격의 상승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지만 도지코인은 밈코인이기 때문에 아직은 유력 자산가들의 발언 하나 하나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는 없다.

 

 

머스크는 결제플랫폼 X-MONEY를 곧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출시 시기가 중요하겠지만 사실 이런 발언만으로는 호재떡상을 만들기에 다소 부족한 감이 있다.

이미 지난해 12월 뜨거웠던 열기를 식힌만큼 코인러들의 불장을 다시 만들려면 더 강력한 화력이 필요하다. 사실 그런 부분이 매우 아쉽기는 하다. 외국의 경우에는 가격 조정, 안정화라는 대의명분을 내세우곤 있지만 말이다.

1월 내에 1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도지코인, 과연 그 결과는?